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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교수의 조직신학 강좌 53 2019-08-09 09: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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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의 감사와 성화

 

그리스도인의 신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미덕들 중 하나는 감사이다. 감사는 창조주의 은총을 입은 피조물이 마땅히 창조주에 대하여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이다. 동시에 감사는 구속주의 은혜를 받은 죄인이 마땅히 구속주에게 대하여 가져야 할 마음의 태도이다. 그러므로 감사는 그리스도인들의 기본기이다. 이 기본기가 약해지면 그리스도인들의 신앙도 약해질 수 밖에 없고 온갖 영적인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가장 높은 수준의 감사는 어떤 감사인가? 그것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감사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뜻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실지라도의 감사가 가장 높은 수준의 감사이다. 그것은 역설의 감사이다. 다니엘의 세 친구의 감사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풀무불에서 구원하시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버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역설의 감사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뼛속 깊이 자리 잡을 때에만 가능해 진다. 하나님은 모든 비극과 시련과 환난을 통해서 심지어는 우리의 죄악을 통해서도 당신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가시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해 가신다.

 

이것은 모든 과정을 꿰뚫어 끝을 보는 혜안과 능력을 가진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감사이다. 로마서 8장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은 받은 자에게만 이 놀라운 역설의 감사라는 특권이 주어진다. 당신은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당신은 하나님이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인가?

 

그렇다면 결코 과정을 보고 실망하거나, 낙심하거나, 좌절해서는 안된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비밀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시퍼렇게 살아있기 때문이다. 역경 속에서 감사하라! 시련 속에서 감사하라! 질병 속에서 감사하라!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 즉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라고 명령하시며 그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신다.

 

성화는 감사의 교리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로 하여금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추진력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감사이다.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달은 자녀가 부모님께 감사하게 되고, 더 나아가서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려는 마음으로 부모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달은 사람은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되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려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게 되어 있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더 깊이 깨닫게 하시고, 그 결과 감사의 마음을 불러 일으키신다. 감사의 마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더욱더 거룩한 순종의 삶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싶어진다. 그 결과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점점 더 거룩하여지고, 성화되어지는 것이다.

 

감사를 잃은 영혼은 불만과 염려과 짜증으로 일관된 삶을 살게 되고 그 결과 점점더 더럽고 추악한 삶속에 빠져들어간다. 그러한 삶이 악순환이되면 결국 심각한 영적 침체에 빠지게 되고, 신앙인으로서의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없게 된다. 성화는 늦추어지고, 성령의 열매는 맺어지지 않으므로, 다른 지체들에게도 여러 가지 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대여, 진정으로 성화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감사를 회복하라. 그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정성욱 목사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큐리오스 인터내셔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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