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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희목사 | 기독교와 법 22 2020-01-27 15: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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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에 한 인물을 생각해 봅시다. 고레스라는 사람입니다. 고레스는 역사 속에서 키루스 2세(Cyrus Ⅱ: 기원전 559~529 재위)라고 기록된 페르시아 제국의 시황입니다. 기원전 559년 자신의 나라 안산(Ansan)국 왕위에 오른 뒤, 기원전 539년에는 메대와 연합군을 구성하여 바빌로니아 제국을 멸망시키고 명실공히 세계 최강의 제국 페르시아 제국을 만들어 낸 사람이죠. 그런데 고레스가 바빌론 제국을 정복하고 페르시아 제국의 황제 자리에 오른 원년에 독특한 명령을 내립니다. 그가 내린 조서가 원통형인장의 형태로 발견되었는데요, 그 인장을 펼쳐서 찍어보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1. 모든 종교, 인종은 평등하며 제국 전체에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
2. 바빌론 제국에 의해 포로로 잡혀 강제이주당한 민족들은 고향으로 귀환할 수 있고 종교의 자유를 허용한다.
3. 보상없는 재산권 탈취를 금지한다.
4. 노예제를 금지하고 강제노역을 폐지한다
5. 제국 각 주에 제국에 소속될 자유를 부여하고 ‘전쟁’으로 통치하지 않겠다
고레스의 원통인장은 그래서 세계최초의 인권선언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이와 같은 고레스의 정책으로 인하여 바빌론 포로로 잡혀갔던 유대인들은 고향 이스라엘로 귀환할 수도 있었고, 거기서 다시 성전을 재건할 수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지 않고 페르시아에 남아있던 사람들도 제국 안에서는 자유로이 자신의 유대교 신앙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후손 아하수에로왕 때 보면, 유대인들이 페르시아 제국에 널리 퍼져서 자유롭게 자신의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을 한 고레스를 성경은 이렇게 평가합니다.
(사 44:28)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사 45:1-3)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 네 이름을 부르는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알게 하리라
(사 45:13) 내가 공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을 건축할 것이며 사로잡힌 내 백성을 값이나 갚음이 없이 놓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고레스를 내 목자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사용하시는 목자라고 하셨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고 하셨습니다.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을 메시아라고 부릅니다. 그리스도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고레스가 하나님의 보내신 메시아라는 것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하나님으로부터 메시아 소리를 들었으니 얼마나 고귀한 칭호입니까?
그렇다면 고레스가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위하여 이와 같은 일을 하였던 것일까요? 물론 고레스는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의 이름을 존귀하게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에스라 1:2)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그러나 고레스는 유대교 신자가 결코 아니었습니다. 고레스와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이 짜라투스트라(조로아스터)입니다. 후에 페르시아는 다리오 왕 때부터 조로아스터교를 국교로 삼게 됩니다. 고레스가 조로아스터교 신자였는지는 불분명합니다. 그러나 고레스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자였는지도 불분명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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