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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환목사 | 억울한 감옥살이 때 쓴 책이 세계적인 책이 되다 2018-11-09 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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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번연은 1628년 베드포드라는 시골에서 땜장이의 아들로 태어납니다. 겨우 읽기와 쓰기만 배운 그는 16세때 크롬웰의 의회군 수비대에 들어갑니다. 의회군이 해산된 후 고향으로 돌아가 결혼을 했고 4명의 자녀를 둡니다.

 

그는 마틴 루터의 갈라디아서 강해에서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를 강조하는 내용을 읽고서 회심합니다. 뜨거운 열정을 주최하지 못한 그는 베드포드에서 평신도 설교자로서 사역을 시작합니다. 낮에는 냄비와 팬을 수선하고, 밤과 주말에는 영혼을 구령하는 일에 전력을 다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령의 열정을 가진 그에게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의 설교를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는 결실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더욱 더 말씀을 전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합니다. 그런 와중에 찰스 2세가 복위하여 크롬웰이 통치하던 시기에 인정했던 종교의 자유를 취소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존 번연은 허가 없이 설교했다는 죄목으로 체포되었습니다. 말씀을 전하지 않겠다고 약속만 하면 풀려날 수 있을 텐데 그는 감옥살이를 선택합니다. 말씀을 전하지 않느니 감옥살이를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기도를 중단하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다니엘의 신앙을 연상시키는 모습입니다.

 

그가 감옥에 있는 동안 그의 아내와 자녀들은 고생해야만 했습니다. 자신의 감옥생활도 힘든 것이었겠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이 힘들게 사는 것은 더욱 커다란 짐이었을 것입니다. 말씀만 전하지 않겠다고 하면 되는데 그것을 포기할 수 없어 많은 고난을 겪은 것입니다. 극심한 고난 속에서 존 번연은 하나님께 다음과 같은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 너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주님을 위해서 제가 할 일이 남아 있을까요? 만약 제가 해야 할 그 일을 볼 수만 있다면 저는 절망하지 않겠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그의 마음속에 이런 감동을 주셨습니다.

“너는 글을 써라. 나는 너에게 글을 쓰는 달란트를 주었단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던 그에게 환상이 주어졌습니다. 주님의 나라를 향해 걸어가는 한 사람이 보였습니다. 존 번연은 그렇게 순례의 길을 걷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책으로 썼고 그것이 바로 유명한 “천로역정”입니다.

 

감옥살이가 힘들었을 것이고, 처자식의 고생이 눈에 밟혔겠지만 고난이 결코 헛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말씀 전하는 것을 포기할 수 없어 감옥살이를 하는 중에 썼던 천로역정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회복을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천로역정”이 제2의 성서라고까지 일컫겠습니까?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고난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찬란한 보석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고난 중에도 기뻐하며 감사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하나님이시고 그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아니하시고 늘 함께 하시니 두려울 것도 절망할 것도 없습니다. 고난을 아름다운 별로 빚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할 뿐입니다.

 


안희환 목사
한국 예수비전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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