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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회가 싫었던 모태신앙, 회개하고 복음의 전사로 2019-02-01 11: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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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거리였지만 교회에 가는 것이 여행하는 것처럼 좋았고 말씀에 은혜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은 식어지고 주말에 시간이 없어 친구들과도 멀어지니 불만만 쌓여갔다. 부모님은 삶의 모든 부분을 신앙과 연결시켰다. 모든 대화가 신앙적으로 흘렀고 행동도 일방적으로 부모님의 생각대로 강하게 압박하셨다. 자연적으로 부모님과의 대화는 줄었고 친구도 눈치를 보아가며 만났다.

 

고등학교 때 교회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했다. 새로운 친구를 만난 나는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도망나와 PC방이나 노래방에 갔고 몰래 술도 마셨다. 내가 친구들을 집으로 데리고 오면 아버지는 1~2시간씩 잡아 놓고 복음을 전하셨다. 학교에서는 아버지가 목사라고 소문이 났고 친구들은 우리집에 발을 끊었다.

 

부모님의 압박은 더욱 강해져 대학도 교회 가까운 대학에 갈 수 밖에 없었고 입학하자마자 교회에서 운영하는 기숙사에 들어갔다. 또래의 형제들과 같이 밥을 해먹고 생활하는 것이 즐거웠지만 엄격한 생활 규칙과 일찍 일어나 새벽기도에 나가야하는 것은 정말 싫었다. 그러다 내 시간, 내 친구, 내 자유를 빼앗은 교회와 부모님을 떠날 수 있는 천금같은 기회가 생겼다. 바로 군대에 가게 된 것이다. 군우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니 너무 좋았다.

 

전역 후, 새로운 친구들과 술을 마셨을 때는 친구 집에서 샤워도 하고 술 냄새를 없애려고 1시간 넘게 거리를 돌아다니다 집에 들어가곤 했다. ‘청소년도 아닌데 술 마신걸 숨기려고 이 짓까지 하며 집에 가야하나, 교회만 안 다녔어도...’ 불만만 점점 커졌다. 부모님과의 갈등은 점점 심했고, 갈 수만 있다면 군대에 다시 가고 싶었다. 아무리 잘해도 부모님 눈에 신앙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내 모든 것이 부정당했다.

 

어느 날 집에 늦게 들어온 것이 계기가 되어 엄청난 갈등 끝에 다시 기숙사로 들어갔다. 그때 내가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줘서 복수하고 싶다는 독기가 생겼다. 예배 시간에는 말씀을 듣지 않고, 기도 시간에는 일부러 자고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들과 사귀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랫동안 나를 지켜보던 교회 한 형이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예수님 앞에 엎드리는 시간을 가져 보라고 하며 미디어 금식을 하자고 했다. 결단하기 힘들었지만 결국 순종했고 나를 견디게 해 주었던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을 삭제했다.

 

그 후, 예수님을 정말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예수님의 부활이 역사적 사건임이 선명하게 들어왔고 그 부활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만한 증거를 주심도 확실했다. 사랑 받을 자격도 가치도 없는 나를 예수님은 끝까지 사랑해주셨다. 그런데 나는, 내 것을 빼앗고 내 삶을 방해한다고 부모님과 하나님을 원망했다. 그동안 내 마음 어디에도 예수님은 없었다. 바로 무릎을 꿇어 회개하고 예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영접했다.

부모님께 너무 죄송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안녕히 주무세요.’ 엄청난 용기를 내서 짧은 메시지를 보냈다. 다음날 아침 ‘그래 아들, 잘 잤니? 고맙다. 아빠도 이 세상 누구보다도 널 사랑한다.’는 답을 받았을 때 너무 감격했다. 아버지와 나는 예배시간에 강대상에서 이 간증을 했고, 간증 후 내려와 아버지와 어머니를 차례로 꼭 끌어안았다. 목사님과 전체 성도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해주었다. 우리 가정에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부모님과 신앙에 걸려있던 모든 문제를 해결 받고 나니 하루 하루가 정말 기뻤다. 지금은 캠퍼스 안에서, 아파트에서 기쁘게 복음을 전한다. 사랑받을 자격 없는 나를 끝까지 사랑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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