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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갈 길 다가도록 7 - 6·25 전쟁 ① 2019-04-26 10: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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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에 학교에 가지않고 교회에 출석하다
그런데 나는 주일학교에서 배운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학교대신 매 주일 교회에 갔다. 중학교 시절에 나는 우리 반에서 부반장, 어떤 때는 반장도 했다. 반장, 부반장으로서 주일에 학교를 결석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그래서 더 어려운 처지에 빠지게 됐다. 주일에 거의 모든 학생들이 등교했지만 하나님과 우리주님께서 “나는 너를 조금도 알지 못하노라”하고 나를 부인하신다면 이것은 정말 두려운 일로 생각되었고, 또 주일을 범하는 것이 되어서 도저히 학교에 갈 수가 없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시키신 것도 아니고 나혼자 단독으로 결정하고 교회에 출석했던 것이다. 그러나 주일 밤에 자려고 드러누우면 내일 학교에 가는 것이 너무 두려워서 내 심장이 막 팔딱팔딱 뛰었다. 밤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이런 상태가 오래 계속되다보니 쉽게 놀라는 버릇이 생겨 누가 뒤에서 어깨에 손만 대어도 깜짝깜짝 놀라곤 했다. 이런 증세가 아마도 30대가 지나도록 계속된 것 같다.
 
후에 부산까지 피난가서 중학교 때 물리를 가르친 선생님을 만나게 됐다. 이 선생님은 카톨릭 신자였다. 그 선생님이 나를 보고 하시는 말씀이 “야! 너 미리암 살아서 왔구나!”하시면서 그때 북한에서 중학교 시절의 말씀을 하시는 것이다. 매일 선생님들의 아침조회 시간 때마다 내 이름이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그 물리 선생님이 속으로 생각하기를 “아이고, 똑똑한 아이가 이제 죽게 생겼구나”라고 생각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미리암아, 너 이러이러하니 조금 조심해.”하고 타일러주고 싶었으나 만일에 그랬다가 철없는 내가 이런 말을 함부로 아이들에게 하면 이 소리가 다른 선생님들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고 그러면 자기 자신의 생명도 위태롭게 되기 때문에 말을 못했다고 했다. 그러시면서 살아왔으니 참 다행이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이런한 위험을 무릅쓰고 주일마다 교회 가기로 결단하게 된 것도 주일학교에서 얻은 신앙 때문이었다.


6·25 전쟁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교회 사모님이 집에 찾아오셔서 어젯밤에 공산당원들이 와서 목사님을 잡아갔다고하시며 매우 걱정하시는 것을 보았다. 후에 알아보니 모든 교회 목사님들을 그날 밤에 다 잡아간 것이였다.

그 밤에 잡혀 가신 목사님들의 행방은 아무도 모르며, 영영 돌아오지 못하셨다. 그날 밤 자기의 사랑하는 가족들과 생이별을 하시고 순교 당하신 것이다. 이날이 주일이었다.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교회에 다녀왔다. 돌아와 라디오를 켜니 “저 남한의 괴뢰 정부가 미 제국주의자들과 함께 우리 북한을 침입해왔다.” 고 방송을 하는 것이었다. 우리 부모님들은 주일에 남한이 북한을 침입해 오다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은 일이라며 근심하시는 표정이었다.

 

사실인즉 남한에서는 전쟁 발발에 대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상태였고, 또 주일이라 모든 정부기관들은 문을 닫았고 군인들도 모두 쉬고 있었다. 이러한 틈을 노리고 일방적으로 남한을 침범하고도 정반대로 방송을 하는 것이다. 이 6·25전쟁으로 인해 수없이 많은 생명이 죽었다. 국군과 남한의 시민이 사망자가 595,000명이고 미군 사망자가 33,741명이며 UN군의 사망자가 3,516명이나 된다. 부상자의 수는 이루 다 말할 수도 없는 엄청난 숫자이다.

 

이 가슴 아프고 쓰라린 역사를 우리는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오! 나의 후손들과 조국의 젊은이들과 어린이 들이여, 결코 이 6·25전쟁의 피로 물들어졌던 역사를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계속>

 


강미리암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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