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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수목사 | 하나님의 집에 머무는 자, 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 2019-08-09 10: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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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서에 등장하는 어머니 나오미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지상의 교회가 하나님의 징계가운데 들 때가 있음을 알게 합니다. 그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교회가 타락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다르게 나아갈 때, 하나님 앞에 나아오지 못하고 스스로 해법을 찾겠다고 나서는 만큼 세상 앞에 손가락질 받고 초라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교회는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맞는 말이면서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니까,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거나 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무형의 교회는 영원할지 몰라도, 지상교회가 말씀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붙어있지 아니하면, 한순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을 목도합니다. 이것을 알 때, 교회에서는 찬송소리 기도소리만 우렁차게 들릴 뿐 결코 자기 목소리로 떠들지 않게 됩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말씀앞에 순종하며 따르고, 교회를 어머니의 품과 같이 기쁘게 대할 때, 영원한 생명력이 교회에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와 교회가 하나님 안에 머물지 아니하고, 세상을 향해 나아갈 때 하나님은 ‘싹’을 잘라놓으시는 분이십니다. 나오미가 두 며느리와 함께 모압땅을 떠날 때, 자식을 둘 수도 없고 그럴 수 있다 한들 ‘소망’이 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룻 1:11-12). 이것은 계대 결혼을 염두에 두고 한 말입니다. 계대 결혼 시킬 자식 하나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그가 택한 백성이라고 할 때, 하나님께서는 자비를 베푸실 인간적인 제도와 수단과 통용되는 모든 방법까지 아예 ‘싹’을 잘라놓고 맨바닥에서 다시 시작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됩니다. 결국, 교회가 타락하여 하나님 앞을 떠났을 때, 하나님 앞에 두 손 두 발 들고 나아오는 것 외에는 교회의 회복을 위한 어떤 방법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집에 머무는 자, 당신의 음성에 순종하는 교회와 성도의 삶은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나오미의 집안과 반대의 경우가 성경에 등장합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의 수단으로 국지적일 수 없는 흉년을 사용하여서 심판하시듯, 하나님은 구약의 가정교회인 이삭의 집안을 축복하시는 방편으로도 흉년을 사용하신 예가 있습니다.

 

이삭의 가정 교회는 순종과 형통의 모범이 되는 교회입니다. 이삭은 전공이 농사가 아닙니다. 그러나 어린시절 아버지 아브라함이 아들의 생명도 아끼지 않는 순종과 그 결과를 보면서,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그 이후 이삭의 별명은 하나님 앞에서 형통과 순종의 사람이 됩니다. 그 이삭을 하나님이 책임져 주셨습니다. 주변이 모두 흉년들었음에도 유독 이삭의 가정은 백배의 결실을 맺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모두가 흉년들고 어려워도 당신에게 꼭 붙어있는 당신의 교회와 백성들만큼은 풍년의 축복을 허락하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반대로 모압과 같이 이스라엘과 가까운 이웃 나라가 풍년이 들어도 징계 아래 흉년으로 끝장을 보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죽고 사는 것 뿐 아니라, 축복과 심판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아래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지혜로운 인생은 절대로 교회를 떠나지 않습니다. 당장 심판과 징계의 어려움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끝까지 주님의 교회를 붙들고 늘어지는 삶을 살아갑니다. 축복받는 교회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하면서, 사나 죽으나 주님 앞에 꼭 붙어있는 교회가 세상이 모두 망한다 할지라도 결국은 승리하고 이기는 권세를 얻는 것입니다.
 
어머니 품과 같은 교회에 머물고, 교회를 붙들며, 교회를 사랑하는 자, 교회를 위해 평안을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복에 복을 주실 것입니다(시 122:6). 오늘날 가급적 교회를 가지않는 편리함을 추구합니다. 스스로 복에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주일 오전 11시에 교회들 주변에 홀로 성경책을 펴서 QT를 통해 예배드린다 생각을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들의 입에서는 지상교회의 불편한 진실들이 쉼 없이 회자됩니다. 선하고 좋은 양약같은 말씀의 물결이 흘러들어오도록, 예배 가운데 교회 가운데 나아가야 합니다. 어머니 품에 나아가 머물기만 하여도, 어느덧 성장과 성숙을 경험하며, 짧고 유한한 인생의 길 가운데 아름다운 간증거리를 남기는 삶이 될 것입니다. 분명한 회복과 축복의 길은 어머니와 같은 교회에 머무는 것입니다. 거기에 생명이 있고 축복이 있으며, 예비된 하나님의 기적이 있습니다.

 


전남수 목사
알칸사 제자들교회
(Little Rock,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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