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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근장로 | 극동방송칼럼 38 2019-11-11 15: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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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극동방송 가족 여러분!

오늘도 참으로 좋은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이 시대 진정한 기부천사로 살아가는 두 분을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한 분은 8~90년대 아시아 영화계를 주름잡던 유명한 배우이며 또 다른 한 분은 무학자로서 우리 주위에서 흔히들 말하는 밑바닥 인생으로 살아오신 분인데 그럼에도 두 분에게는 부부가 함께하는 진정한 기부천사라는 공통점이 있어 우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답니다.

 

다시 말해 뼈빠지게 함께 고생해서 모은 전 재산을 세상으로 흘러 보내는데 아내를 비롯한 함께 살고 있는 가족들 모두가 흔쾌히 격려하고 동참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우리 모두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답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모두에게는 과연 그런 기부가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참고로 우리나라 민법에서는 이런 가족 식구 중 한사람의 독단적인 기부나 유증을 하지 못하도록 지난 80년대 초부터 소위 ‘유류분 제도’라 해서 기부자의 뜻과 관계없이 법적 상속인들이 자기가 받을 수 있는 법적 상속지분의 절반은 당연히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만들어 놓았는데도 기부자 가족 모두가 남편이나 아버지의 100%기부를 전적으로 동의 했다니 얼마나 놀랐습니까?

 

두분 중 먼저 소개될 한 분은 우리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홍콩 배우 주윤발의 아름다운 기부 소식입니다.

 

지난 8~90년대 아시아영화계를 뒤흔들었던 톱스타 주윤발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56억의 홍콩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8100억원이나 되는 재산 전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언론 보도가 나갔는데 주윤발 배우 본인이 홍콩 영화 매체인 ‘제인스타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발표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난 2010년부터 자기가 세상을 떠나면 전 재산의 99%를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혀온 그동안의 약속들을 재삼 확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주윤발 본인은 지금도 한달 용돈으로 800홍콩달러인 우리 돈으로 약 12만원 정도를 쓰고 있으며 교통수단은 대부분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여기에다 휴대하고 있는 휴대폰도 지난 17년동안 한번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쓰고 있다가 2년전에야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바꾸었다고 하네요 바꾼 이유도 쓰고있던 휴대폰이 고장이 났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바꾸었다고 합니다.

 

또 평소 입고 다니는 의복도 백화점이 아닌 할인매장에서 구입해서 입고 있으며 식사도 대부분 허름한 홍콩식 맛집들을 자주 찾는 등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소박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주위에 있는 지인들에게도 “그 돈들은 내 것이 아니고 내가 잠시 보관하고 있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이야기 하면서 “돈은 결코 행복의 원천이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그냥 평범한 보통사람으로서 편하게 살아가는 것” 이 내 꿈이라고 충격적인 고백까지 했답니다.

 

무엇보다 더 놀라운 것은 이렇게 63세나되는 주윤발 배우께서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한 것은 자기 혼자의 뜻이 아니라 아내의 적극적인 지지 의사와 동참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내 역시도 “우리가 죽고 난 뒤 남은 유산은 다른 사람을 돕는데 모두 사용이 됐으면 좋겠다” 라고 늘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왔다고 합니다. 1987년에 결혼한 두 분은 홍콩 연예계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잉꼬 부부로 손꼽히고 있는데 부유한 싱가포르 상인의 딸로 태어난 아내는 결혼 이후 남편 주윤발의 영화 출연료를 꾸준히 부동산 등에 투자해서 재산을 늘리면서 여기에다 기부단체까지 만들어 운영하는 등 정말 내조 역할을 잘해왔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극동방송 가족 여러분!

그런데 이런 기부 천사가 어디 홍콩에만 있겠습니까 우리나라에도 주윤발 부부 못지않은 훌륭한 기부천사들도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그중 한 분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지난달 25일 언론을 통해 소개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 사시는 91세의 김영석 할아버지와 83세의 양영애 할머니의 아름다운 기부 소식입니다. 무학자로서 수십 년간 어렵게 모은 재산, 시가로 400억원이 되는 이곳 청량리 일대의 땅과 건물 8채 모두를 큰 아들이 졸업한 인근 고려대학교에 기부를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난 30여년간에 종로5가에서 과일을 팔았는데 처음에는 손수레 노점상으로 시작해서 심지어 교통비를 아끼려고 매일 아침 한 시간씩 걸어서 과일을 떼어 왔으며 식사 문제도 근처 식당 일을 거들어 준 댓가로 제공받은 해장국으로 떼우면서 그야말로 피땀 나는 노력을 해서 재산을 모았답니다.

 

이분들은 모두가 무학자로서 심지어 남의 집에 머슴살이까지도 했으며 특히 양영애 할머니께서는 6.25때 피난생활을 하면서 떨어진 사과를 주어다 팔기까지 했답니다. 그런 각고의 노력 끝에 드디어 지난 1976년에 과일 장사로 번 돈을 종자돈으로 해서 청량리에 있는 조그마한 상가 건물 1채를 사서 수십 여년 간 악착같이 재산을 모아 인근에 있는 상가건물 8채까지 사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들 부부가 입고있는 옷들은 남들이 내놓은 옷들을 얻어다 입었으며 심지어 환갑 잔치는 말할 것도 없고 칠순 잔치나 8순잔치 한번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억척같이 해서 돈을 모았는데 평생 동안 돈을 제대로 써본 적이 없었던 이들은 이 많은 재산을 어디에다 써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던 차에 큰돈은 역시 큰 곳에 쓰여야 한다고 마음먹고 400억원이나 되는 전 재산을 큰 아들이 나온 인근 고려대학교에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 하고 나니 얼마나 “후련하고 뿌듯한 지 모르겠다” 고까지 털어 놓았습니다.

 

다행히도 이들 부부의 큰 기부 소식이 미국에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60이 가까운 두 아들 부부들에게 전해지자, 흔쾌히 두 아들 식구 모두가 흔쾌히 동의해주고 심지어 박수까지 쳐주었답니다. 두 아들은 20대 젊은 나이에 일찍 미국으로 건너가 나름대로 자립을 해서 각각 집도 한 채씩 가지고 있어 부모님의 도움 없이도 살만한 수준이 된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두 분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있는 소파는 40년전에 할머니의 언니가 쓰던 것을 물려 받아 지금껏 그대로 쓰고 있으며 장롱 역시 40년전에 서울 종로파고다가구점에서 생애 처음으로 장만한 옷장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전까지는 옷을 종이 상자에 넣어 보관해 왔다고 했습니다.

또 6년째 이 할아버지와 할머니 집에서 집안일을 도와주고 있는 생활 도우미는 심지어 쓰고 난 비닐봉지 한 장도 함부로 버리지 못하게 하신다고 까지 하면서 이분들의 검소한 생활을 전해주었습니다. 여기에다 어렵게 장만한 상가건물을 빌려서 장사를 하고 있는 건물 임차자들도 지난 수십 년간 임대료 문제로 한번도 다투어 본적이 없다고 하면서 정말 존경하고 싶은 건물주라고 한결같이 칭찬한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극동방송 가족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분들 이야 말로 신앙 여부를 떠나 우리들의 진정한 기부천사 롤 모델이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가 잘 알다시피 우리 인생들은 예외없이 세상에 올 때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모은 재산은 죽을 때 한푼이라도 가져갈 수가 없으니 바라기는 하늘나라 은행이라는 천국 곳간에 많이 쌓아두었다가 훗날 그곳에서 참된 부자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보면 어떨까요? 샬롬

 


조용근 장로
. 석성회계법인 회장
. 석성장학회 회장
. 미얀마 석성고등학교 설립자
. 한국세무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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