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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갈 길 다가도록 43 2020-01-11 08: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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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를 떠나오다

어제 짐이 나가고 오늘 2월 27일, 그리운 정든 피츠버그의 사랑하는 교우들을 떠나 뉴욕으로 향했다. 은퇴라는 것은 왜 그런지 서운한 생각을 금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또 계속해서 우리의 앞날을 위해 하나님의 복음사역에 큰 희망을 품고 살아야할 것이다. 아름다운 성전, 정든 피츠버그를 뒤로 남긴 패, 우리는 열심히 달렸다. 2월인지라 산과 들에는 하얗게 눈이 덮혔다.
힘차게 미국 동쪽에 있는 남과 동북쪽으로 뻗은 거대한 아파라치안 산맥의 설경을 감상하면서 터널을 지나 눈이 하얗게 덮힌 농가들을 스쳐 지나면서 우리의 사랑하는 딸들과 손녀들이 기다리고 있는 뉴욕을 향해 열심히 차를 몰았다. 드디어 큰 딸의 집에 무사히 잘 도착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섭리하심에 감사, 감격하면서 사랑하는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아름다운 폴링 (Pawling)
간밤에는 잘 자고 오늘 아침에는 폴링으로 왔다. 이곳은 시내에서 약 1시간 가량 떨어진 시외이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우리의 보금자리를 허락해 주신 것이다. 글을 쓰기 위해 일기장을 펴보니 그날은 청명하게 개였고 그 짙은 파란색 하늘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다. 그 신선한 공기를 일부러 심호흡하며 들이마신 공기가 기억에 생생하다.
그런데 이곳은 약 250채의 주택이 들어선 주택단지이다.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주택단지 중 이렇게 아름다운 곳은 처음 보았다.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다. 멀리 앞으로 산들이 보이고 그 밑으로 여기저기 넓게 주택들을 지어놓았다. 거의 다 단독주택이고 약간의 타운하우스가 있는데 이것도 4-5채만 연결되여 있었다.
우리 집은 바로 이 타운하우스 중의 하나이다 처음 원했던 점은 계약할 때 집이 다 나가고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집은 기초를 하고 새로 지으려고 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이 주택단지의 이름은 ‘사슴 들판 연못’이다. 들어오는 정문에 이렇게 주택단지의 이름이 쓰여 있다. 사실 이 주택단지는 이름 그대로 ‘사슴이 연못에서 물을 마시며 뛰노는 동산’이다.
우리 집은 바로 앞의 산을 정면으로 하는 동남향의 집이다. 해가 오전에는 정면으로 들어오고 오후에는 뒤에서 들어와 온종일 햇빛이 비친다. 그래서 딸 조이스가 옥키드 화분을 사다준 것을 햇빛이 잘 들어어는 방에서 가꾸었더니 한 나무에 꽃이 한 20송이가 피었다. 나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또 나의 일기장을 보니 새 집에 들어와서 같이 감사예배를 드리고 온 종일 쓸고 닦고 해도 하나도 피곤치 않더라고 쓰여있다. 뉴욕은 가을 경치가 참 아름답다. 그런데 우리 이 풀링 집에서는 가을 경치를 구경하러 다른 곳으로 갈 필요가 없었다. 우리 집 앞의 산들이 가을이면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으로 장식되어 얼마나 아름다운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우리의 집을 허락해주셨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께 몇 번이고 감사를 드렸다. 그래서 “하나님, 너무 송구스럽고 감사합니다.” 라고 기도했다. 받을 자격이 없는데 받는 것이 은혜이다.

3월 2일 이삿짐이 오다
오늘이 금요일, 이삿짐이 왔다. 기구는 없지만 전부가 책이고 나에게는 오르간과 피아노, 모두 무겁고 운반하기 힘든 짐들이다. 책만 해도 50상자가 넘었다. 이 책을 전부 이층으로 올려가야 하니 이삿짐을 정리하는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 금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피츠버그에서 떠나올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팁을 모두에게 푸짐하게 주었다. 저들이 받고 모두 기뻐하니 나의 마음도 조금은 놓였다.
 

강미리암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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