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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목사 | 세상을 이끄는 여성 리더십 9 2020-10-10 12: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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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녹스 랭

“삶의 교훈”③ 

그렇게 아들을 잃으면서 알콜 남용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내 아들의 사례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리기로 결심하고 중·고등학교 및 대학과 사회기관을 방문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하다보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면 나 혼자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KGN’이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게 되었으며 단체를 통해 기부금이 들어 온다면 더 넓게 이 일을 하리라 마음먹었다. 그후 강의 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학교에서 관람회를 열고자 결심했고 그일도 이루어졌다.


나의 아들이 세상을 떠난지 이십년이 되던 날 나는 자살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또 다른 영화를 제작했다. 키이쓰의 몇몇 친구들과 누나들이 인터뷰에 응해 주었으므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흥행하는 상업영화는 아니었지만 그 영화 역시 전국에 보급되었다. 내용은 그러한 일의 경험자들이 어떻게 그런 아픔을 극복했는지 보여줌으로 자살로 인한 피해자 가족들이 더 이상 상실감에 괴로워하지 않으며 그 아픔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이러한 일을 감당하는 과정 중 남편과 나는 이혼하게 되었고, 그는 바로 다른 사람과 재혼을 했다. 나 또한 몇년뒤 노먼이라는 신앙심이 깊고 지적인 사람을 만나 재혼하게 되었다. 비록 그가 암으로 일찍 세상을 떠나서 사년 반 밖에 나와 함께 할 수 없었지만 그는 작은 것에서부터 의미심장한 것까지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무엇보다 그는 내가 내 모습 있는 그대로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었으며,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존중해 주는 사람이었다. 그러한 사랑을 받고 보니 나도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이해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경험은 나의 인간관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팔년 전 브라이튼 콜로라도주에 있는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에서 짧은 강의를 할 기회가 주어져 그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곳 재소자들은 나를 반갑게 맞아 주었으며 몇몇 사람들은 교도소를 나가게 되면 어떻게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 나갈지 이미 각오가 분명해 보였다. 마음이 참 흐뭇해지는 시간이었다. 게다가 그곳 교도소 목사님이 재소자들이 감옥에서 만난 하나님을 간증하고자 글을 썼다며 나에게 글 교정을 부탁했을 때는 더 없이 기뻤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교도소 문서 선교가 비영리 단체로 성장해야 할 시기가 왔다. 나는 젊은 시절 ‘KGN’을 창설했을 때의 경험을 살려 서류준비와 등록 절차를 밟았다. 내가 힘을 다해 변화 프로젝트 교도소 문서선교를 도울 수 있었던 것은 이 단체를 통해 연결된 필자, 독자, 자원 봉사자, 출판사 등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이 일에 동역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리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 삶을 돌아볼 때 내가 정서적·영적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던 또 하나의 계기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십이단계 치유 세미나에 꾸준히 참석했다는 것이다. 그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삶의 부분과 내려 놓아야 할 부분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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