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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아버지 상 2019-03-01 10: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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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를 아실 것입니다. 유교의 사서삼경 중 대학에 나오는 말입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한 사람만이 가정을 다스릴 수 있고, 가정을 다스릴 수 있는 자만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으며,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자만이 천하를 평화롭게 다스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살이를 하노라면 修身과 治國, 이 둘의 균형과 조화가 간단하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는 시대흐름이기에 건강한 가정생활을 꿈꾸는 젊은 층들의 욕구는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그러나 수신에 치우치면서 치국을 이루어 낸다는 것은 말처럼 간단한 것이 아니라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동안 보통 가정에서 아버지 역할은 경제 활동을 통하여 가정을 보호하는 울타리로서의 소임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의 어려움이 있어도 말없이 가장의 책무를 홀로 감당한 결과, 자녀들이 성장해 버린 뒤에는 가정 내에서 입지를  잃어버리는 외톨이들이 이 땅의 아버지들입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가정과 자녀들을 위하여 희생한 이를 꼽으라면 단연 엄마라 하는 점도 하등 이상할 것이 없는 세태입니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최근 저희교회 교우 가정에 심방을 갔다가 인상 깊은 상패(賞牌)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최고의 아버지 상(賞)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버지 박군화님은 홀로 사남매를 위하여 평생을 아버지의 자리에서 최고의 모습이셨으며 그 누구보다 아버지의 자녀로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공로패를 드립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셔야 해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2014년 12월 31일
사 남 매 드림

 

슬하에 4남매를 두신 교우께서는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큰소리 한번 내지 않고서 인격적 모습으로 대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도 자식을 위한 일이라면, 만사를 제쳐놓고 모든 것을 내놓을 수 있는 분이시랍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러한 아버지를 보고 자라난 자녀들이었기에, 상패에 새긴 문구 하나 하나 속에 자녀들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것이라 여겨집니다. 평생을 최고의 모습으로 자녀들을 길러내신 교우 분을 뵈면서 저 또한 아버지의 한 사람으로서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더불어 존경받을만한 아버지의 삶을 상패에 새겨 기념하는 자제분들의 생각과 마음 또한 칭찬받아야 할 일이라 여기기에 소개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6)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에베소서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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