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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목사 | 세상을 이끄는 여성 리더십 15 2021-05-16 05: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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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드나 몰건 편 |

“섬긴다는 것은 특권이다”⑤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그 곳에 응모했고 감사하게도 내가 알칸사스주의 첫번째 범죄 피해자 대상 상담목사로 선발된 것이다. 그 이후 남편도 이 사역에 함께 동역하게 되어 우리는 더없이 감사했다.
2005년부터 나는 이 사명을 감당하며 이 일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선물이라는 것을 확신하며 단체를 결성하고자 정부에 기금 신청을 했다. 하나님께서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우리가 지원금을 받도록 인도해 주셨다. 그리고 ‘살해된 어린이 부모 모임’을 시작으로 그들의 생활지원과 생활 기술교육을 담당하는 기관도 함께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믿음만 가지면 된다. 나는 내가 뭔가에 기여했기에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쳤다고 말할 수 없다. 내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 마음이 되어 함께 일했기 때문이다. 그 중 대부분이 자신이 범죄의 피해자로 모임에 참석했다가 섬김을 통해 치유되어 새 삶을 찾고 상처받은 치유자로서 아픔을 가지고 모임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다시 섬긴다는 것이다. 이렇게 상처가 깊었던 피해자들이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일단 치유가 되면 물꼬가 터지듯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며 사람들을 돕는다.


여름 캠프에 많은 숫자의 범죄 피해자 어린이들도 참석했다. 이 아이들은 여름캠프를 통해 사랑과 돌봄속에서 단체 활동을 함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우게 된다. 부모님들 역시 모임을 통해 트라우마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나야 하는지를 배우며 자녀들을 돌보는 것에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받는다.


해마다 우리는 살인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추도 예배를 드리는 행사도 하고 있다. 행사장 벽에는 잃어버린 가족들의 유품과 사진을 전시하고 알칸사스 연합 감리교회 여성팀에서 만든 ‘기도의 숄’을 피해자 가족들에게 증정한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피해자들은 살인이라는 비극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공동체 안에서 함께 아픔을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깊은 좌절감과 소외감에서 나오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모임과 행사에 참여한 것을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고통을 끌어 안고 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내가 이 일의 한 부분으로 쓰임 받는 것이 주님이 주신 특권인 줄 알기에 너무나 감사하다.


주님이 주시는 하루 하루가 모험이고 도전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리더이며 감독이 돼어 주시니 우리가 개척해 나가야 할 길, 즉 사역에는 두려워 할 것이 없다. 이웃 사랑이라는 거대한 개념도 실제로 사역을 감당하며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으며 이 사역 가운데 아픔을 가지고 찾아 오는 사람들을 품고 돌봐야 했기에 나는 날마다 기도하며 사는 법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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