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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에 심은 가정 42 | 속 사람이 어른이 되어야 관계가 쉬워집니다 2021-09-18 14: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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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특별히 가족관계가 힘든 것은 내면이 진짜 어른이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잘하고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하는 것과 내면이 어른이 되는 것은 다릅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직업적으로 성공을 해도 내면이 어린 아이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자녀를 키우고 결혼을 하기 때문에 가정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성숙한 어른은 한 마디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달음과 동시에 평생을 두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화의 과정을 묵묵히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자아는 깨어지고 그 안에 주님의 사랑을 채우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일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는 사람이 진짜 어른입니다. 속사람이 어른이 되어야 관계가 쉬워지고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그런 이런 성숙한 어른의 특성은 무엇일까요? 각자 살아온 방식에 따라 삶의 모습들은 다르게 나타나겠지만 성숙한 어른들에겐 공통적인 특정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자신도 다른 사람도 독립된 인격으로 인정합니다. 아무리 자식 혹은 배우자라도 그들을 속박하거나 조종하지 않고 자신도 다른이에게 휘둘리지 않았습니다. 어른이 되는 첫 번째 조건은 정서적·물질적으·심리적으로 누군가에게 예속되거나 혹은 누군가를 어떤 이유에서든지 조종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녀를 자신의 욕심으로 휘두르고 싶은 부모나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은 아직 내면이 성숙하지 못한 증거입니다. 
 

두 번째, 성숙한 어른의 특징은 자신이 연약한 인간임을 인정합니다. 한마디로 자신은 죄인이고 주님앞에 먼지 같은 존재임을 인정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지금 현재 화려하고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 하더라도 말이죠. 인생에서의 영광과 성공은 잠시라는 것과 자신의 지식과 경험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도 실수할 수 있고 잘못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분들이기 때문에 겸손하고 편협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자신과 남들을 바라보니 타인에 대해 너그럽고 포용력이 넓을 수 밖에 없습니다. 늘 자신은 다른 사람보다 낫다라고 생각하거나 교만한 사람들은 어른이 아닙니다. 
 

세 번째, 성숙한 어른은 배우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한계와 연약함을 인정하기 때문에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배움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직업을 가지거나 돈을 벌기 위해서 공부하고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좀 더 풍요롭고 지혜롭게 하기 위해 배우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렇게 죽을 때까지 성장하고 성숙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셨습니다. 성숙한 어른은 어른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분들이 어떤 직업을 가지고 무슨 일을 하시던지 간에, 한 어른으로서, 사회인으로서 나라와 지역사회에 대한 보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주어진 인생이 단순히 쾌락과 즐거움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청지기로서의 의무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백악관 보직에 오르셨던 강영우 박사님도 평생 장애인들의 삶이 개선되기 위해 애쓰셨습니다. 호통 판사라고 유명하신 천종호 판사님도 범죄를 저지른 아이들을  단순히 엄중한 판결을 내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두 번 다시 방황하고 죄짓지 않도록 품어줄 대안가정을 만드는 데 애를 쓰고 계십니다. 그분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나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어른으로서 이 사회에 대한 책임감, 즉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생에 대한 집착이나 욕심이 없으신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진짜 어른입니다. 

 

내면이 어른이 되어야 자녀를 키우기 쉬워집니다. 어린 아이는 아이를 절대로 제대로 키울수 없습니다. 내면이 어른이 되어야 부부관계도 좋아집니다. 내 속사람이 주님을 닮은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내 자아와 욕심도 버리고 상대가 누구이든 품어주고 사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관계는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사회적으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보다 나의 내면이 어른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사회에서 인정받고 성공하길 원하며, 나의 뜻과 계획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고집을 부린다면 아직 어른이 아닙니다. 내 자녀와 내 배우자가 내가 원하는대로 변하지 않고 바뀌지 않는다고 여전히 한탄만 하고 있다면 아직 어른이 아닙니다. 나와 마음이 잘 맞고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만 사랑하고 소통하려고 한다면 어른이 아닙니다. 
 
어른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이를 먹는다고 모두 어른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좋은 직장을 가셨다고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겉 모습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속사람도 예수님 닮은 진짜 어른이 되어야 합니다. 그때 놀라운 기적이 가정안에서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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