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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2020-03-21 11: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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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2월 중순
아직 온 대지가 겨울 색으로 음침하고 우울하다
자목련이 멋진 자태를 드러냈다
맵시있게 자색옷을 입고 꽃봉오리를 힘차게 뽐내고 내밀었다
봄 소식을 알리는 고향에서 온 친구의 편지처럼 미소를 짓게한다
작지만 단단하고, 여린 것같지만 당당하게 명함을 내민다
‘나 자목련이야’ 봄처녀 수줍은 듯 다소곳 하지만 당차게
자목련 꽃봉오리들이 겨울의 풍경을 넉넉히 밀어내고
봄 소식을 알리는 듯 그리고 한해의 소망 기대 기품을 보이듯
주위와 사방을 고운 자태로 희망 넘치게 한다
자목련아! 올해는 너처럼 기품있고 우아하지만 정제된 자태로
삶의 역사의 좋은 소식, 멋진 소식, 희망의 소식으로 넘치게 하라
인생들아! 제말 그만 싸우고 그만 다투자
한 꽃봉오리를 위해 한 겨울을 이겼고 여러 봉오리들로
봄은 밀물처럼 올 것이다
꽃 소식, 화합과 소통의 소식, 자유와 통일의 소식
그리고 행복과 웃음의 소식
한 그루의 자목련이 온통 봄 소식을 설레이게 하듯
오늘도 시대의 봄을 준비하는 이들로 온 세상은 밝아지고
환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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