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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교수의 조직신학 강좌 51 2019-07-19 10: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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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조직신학 종말론의 주요 주제들 중 하나는 교회가 대환난을 통과할 것인가라는 질문과 관련되어 있다. 그리고 이 주제는 교회의 휴거와 또한 관련되어 있다.

 

휴거와 관련해서는 전통적으로 세 가지 관점이 제기되었다.

 

하나는 세대주의 관점으로서 대환난이 시작되기 전 교회는 하늘로 들어올려져서 공중에서 주님을 맞이하고 계속 공중에 머물러 있다가 주님이 지상에 재림할 때 함께 지상으로 내려온다는 주장이다. 즉, 환난 전 휴거설이다 (pretribulational rapture).


두 번째 견해는 교회가 대환난을 통과하긴 하지만 환난의 중간에 하늘로 들어올려지는 휴거를 경험한다는 주장이다. 이는 환난중 휴거설이다(midtribulational rapture).


세 번째 견해는 교회는 대환난을 그대로 통과하여 대환난이 끝나자 마자 하늘로 들어올려져서 주님을 영접하고 바로 땅으로 내려온다는 주장이다. 이는 환난 후 휴거설이다(posttribulational rapture).

 

세 가지 견해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한다고 해서 이단이 되거나 사이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환난 통과와 휴거에 대한 입장이 그 사람의 구원을 결정하는 기독교신앙의 본질적 사안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가지 견해 중에 어느 하나가 가장 성경에 가까운 입장일 것임은 분명하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어느 견해가 더 성경전체의 가르침과 조화되는지를 계속해서 궁구해야 한다.

 

지난 수십 년간의 연구와 노력 끝에 필자는 환난 후 휴거설이 가장 성경적인 입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것은 교회가 마지막 대환난의 시대를 통과해 간다는 것이다. 그런 결론을 내리게 된 이유는 첫째, 계시록 20장 10절에서 마귀가 불못으로 던져진다. 마귀가 불못에 던져져서 가 보니 이미 그곳에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와 있었다 라고 말씀한다. 놀라운 것은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불못에 던져지는 사건은 계시록 19장 20절에서 이미 언급된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19장의 재림사건이 있은 후에 20장의 천년왕국 사건이 시간순서로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천년주의자들은 계시록 19장은 재림에 대한 장이나 계시록 20장은 다시 초림의 사건으로 돌아간다고 주장한다. 초림의 예수가 마귀를 묶어 버리는 사건이 계시록 20장이 묘사하는 내용이라는 주장이다.

 

그런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는 19장에서 20장까지의 내용 즉,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잡혀 불못에 던져지고, 이어서 마귀가 불못에 던져지는 사건은 시간상의 순서를 따라 이뤄진 것임이 너무도 분명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계시록 20장은 19장의 재림 사건 이후에 오는 사건이다. 이렇게 본다면 대환난과 예수님의 재림과 천년왕국의 사건은 시간순서대로 일어난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환난 후 휴거설이 더 성경적인 입장이라고 필자가 확신하는 세 번째 이유는 계시록 12장에서 해를 옷입은 여자로 상징되는 교회가 보호되고 양육받을 예비처가 있다는 말씀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출애굽시대에 애굽에게 10가지 재앙이 쏟아지는 현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휴거되지 않고 그 현장에 머물러 있으면서 보호를 받았다는 사실과 연결된다. 10가지 재앙 중에서 앞의 3가지 재앙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적용되었고, 나머지 7가지 재앙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미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교회는 마지막 7인, 7나팔, 7대접의 재앙이 쏟아질 때에도 세상에서 휴거되어 다른 곳으로 옮겨지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세상 안에 그대로 남아서 환난의 시대를 통과해 가되 하나님께서 교회를 철저히 보호하신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한다.

 

마지막 이유는 초대교회 교부들의 95퍼센트 이상이 교회가 대환난을 통과한다는 관점을 지지했다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우연한 일이라고 믿지 않는다. 성경을 해석하게 하시는 성령님이 역사한 결과인 것이다.

 

 


정성욱 목사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큐리오스 인터내셔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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