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뉴스홈 > 신학 전체보기 > 상세보기
프린트
제목
윤혜경바갓 | 이민한인교회들을 위한 노인목회의 방안 16 2019-09-20 15:05:01
작성인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3) 노인에 대한 젊은이들의 인식과 노인들 자신의 인식 문제

1) 1.5세대와 2세대들의 노인에 대한 인식

1.5세대라 함은 한국에서 태어난 미국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가리키며, 2세대라 함은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가리킨다. 물론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다르다. 그리고 가정교육과 가정문화에 따라 다르다. 1.5세대들은 한국적인 문화와 언어가 소통이 됨으로 부모에 대한 존경심, 또한 부모 공경을 마지않는다. 그렇지 않고, 부모는 항상 자신들을 위해 희생만 하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것을 무시하며 인생을 왜 그렇게 사느냐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2세들은 영어가 부족한 부모들을 부끄러워하며, 무엇을 물어보아도 성가시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가정교육을 잘 받은 사람들은 몇 세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일류학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려서부터 어른을 공경하는 습관과 저들의 가정문화에서 볼 수 있다. 여유롭게 살게 된 젊은이들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변모했기에, 부모님들의 희생과 헌신을 생각할 여지가 없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세대가 변하면서 요즘 노인들은 건강하고 사회적 활동을 하기에 자녀들이 꼭 모시지 않아도 된다.


특히 미국에서는 사회보장과 노인 복지가 잘 되어있어서 자녀들에게 경제적으로 피해를 줄 일은 없다고 본다. 그러나 노인들이 아프고, 무능력하고, 고집이 세고, 옛것만을 주장하고 새로운 것을 거부한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잘못된 고정관념이다. 또한 노인 개인에 따라 부정적 특성이 있기도 하지만, 다양성을 무시하고 노인을 일관되게 고정된 시각으로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노인들의 인격과 저들의 삶의 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주고, 격려하며, 진실된 감사와 관심의 태도가 필요하다.

 

2) 노인들의 젊은이들에 대한 인식

노부모들은 늘 헌신과 희생으로 살면서 자식만 잘되면 본인은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살았으나, 노후의 대책이 없이 살아온 것이 흠이라면 흠이 될 수 있다. 자식에게 투자하는 것이 노후 대책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또한 자식이라면 무조건 희생해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다. 이것이 자식의 문제가 될 수는 없다. 그렇지 않은 자녀도 있지만, 노인들을 멀리하고, 대화도 섞기 싫어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부모와 문제가 있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노인 스스로가 앞장서서 노인의 긍정적인 이미지 구축을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소극적 수동적인 모습뿐 아니라 적극적인 모습들도 보일 수 있을 때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가능하다. 자신의 고집과 자신이 자라온 과거의 어려움과 비교하며 자녀를 양육하였기에 자녀들은 도망치려 한다. 나이가 든 자녀인데도 인격적으로 인정해주지 않고, 무조건 부모의 말을 들어야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분도 있어서 자녀들에게 오히려 상처를 주는 경우가 있다. 노인들은 대접을 받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현대에는 노인도 다른 사람을 대접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입장이 되어야 하고, 젊은이들에게 늘 좋은 본이 되며, 포용력을 가지고, 이해하고, 아름답고 성숙한 노인으로 살아야 한다고 본다.

 

3) 사회에서 보는 노인들에 대한 편견과 노인들 자신의 편견

D.K. Harrison과 W.E. Cole이 제시한 노인들에 대한 편견은 참고할 만하다.
‘모든 노인들은 다 비슷하다.
노인들은 젊은이들보다 급성질환을 가질 경우가 더 많다.
많은 노인들은 건강이 나빠서 많은 날을 자리 속에서 보낸다.
노인들은 배울 수 없다.
노인들은 젊은이들보다 죽음을 더 무서워한다.
나이가 들면 노망이 들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그들의 나녀와 같이 살기를 갈망한다.
노인들은 젊은이들보다 덜 생산적이다.
사람들은 늙어가면서 점점 더 종교적이 된다.
연령이 많아지면서 뚜렷한 지능의 감소를 나타낸다.’

 

이와 같은 편견을 깨야 노인 사역을 할 수 있다. 왜 편견이란 말을 하는가 하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LA)와 스탠포드대학교의 심리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나이가 들면 정서적 조절 능력이 오히려 향상된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65-80세의 노인들은 나이가 어린 사람들만큼 부정적 정보나 기분에 좌우되지 않고 그런 것들에 큰 의미를 부여해 몇 번이나 되새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인들은 또 걱정과 나쁜 생각, 그밖의 부정적인 영향 등은 그저 지나가도록 내버려둠으로써 ‘감정을 마음대로 긍정적으로 고양시키는 데도 능숙하다’고 보고했다. 1950년대의 이론은 나이가 든 노인에 따라 육체와 함께 하향곡선을 그리며 악화된다는 이론이었다. 그러나 21세기에는 아주 다른 이론을 갖게 된 것이다. 노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저들의 눈높이에서 사역을 해야 한다.  <계속>

 


윤혜경박사

목회학 석사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
현 뉴욕시 노인 사역 연구와 개발

 

 

 

 


 

패스워드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
도배방지키
 48271019   보이는 도배방지키를 입력하세요.
추천 소스보기 목록
이전글 : 윤혜경박사 | 이민한인교회들을 위한 노인목회의 방안 15 (2019-09-13 18:49:21)
다음글 : 윤혜경박사 | 이민한인교회들을 위한 노인목회의 방안 17 (2019-09-27 15:3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