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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희 목사 | 세대를 이끄는 기도의 사람 - 엘리야 10 2020-09-05 00: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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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요한복음11:40)

# Action 4 – 조각 구름 속에서 큰 비의 소리를 듣다. ⓶

일곱 번째에 이르러서 사환이 말합니다.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즉시 말합니다. “아합에게 마차를 갖추고 산을 내려 가시라 하라 큰 비 때문에 길이 막힐 것이다” 좀 지나치다 싶지 않습니까? 먹구름이 몰려 오는 것도 아니고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이 저 하늘 바다 끝에 있는데 말입니다. 급하게 서두를 것 없어 보일 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손만한 작은 구름에서 그는 큰 비를 보았습니다. 자기가 직접 본 것도 아닙니다.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떠오른다고 할 때에 ‘그래? 아이구 다리야, 어디 가서 좀 보자’ 하지 않았습니다. 사환의 말을 들은 것 뿐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큰 비 때문에 길이 막힐 수 있으니 아합 임금에게 서둘러 궁으로 돌아가라는 메세지를 보냅니다. 확인해 볼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세대를 이끄는 기도의 사람은 손만한 작은 구름이 보인다는 사환의 말에서도 위대한 하나님의 응답, 현실적인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봅니다. 조각 구름 속에서 큰 비의 소리를 듣습니다.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

저의 경험을 이야기 하는 것을 용서해 주십시오. 
1998년도 쯤, 한국에서 교회를 개척할 때의 일입니다. 전도사였던 저는 하나님의 강권적인 인도하심으로 경기도 화정이라는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는 1997년 외환 위기와 IMF 구제 금융으로 한국의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교회 개척은 이미 어려운 시대였습니다. 개척교회 열개가 생기면 일년 후에 한 교회가 남을까 말까 한다는 것이 상식처럼 통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여러 인도하심 끝에 감사하게도 어느 학원의 원장님이 한 교실을 빌려주어 예배당으로 꾸미고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몇 개월이 지나면서 일산 화정 지역에서 열 두명 정도의 교우들이 모이게 되었고 서울 개봉동 지역에서 성경 공부 그룹이 형성 되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예배하며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 모든 과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훈련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원의 사정으로 더 이상 학원  교실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서 그 공간을 비워달라고 하였습니다. 3주 안에 모든 것을 정리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개척할 마음이 없던 저를 강하게 이끄시고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보여 주셨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의아했습니다.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함께 예배하는 성도들과 성경 공부 팀에게 기도 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저 역시 새벽마다 기도 하였습니다. 일년에 열 개의 개척교회 가운데 아홉이 없어지는데, 우리도 그 수에 들어가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그 즈음에 어느 유력한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분께서 저에게 추천서를 써 줄 테니 미국으로 유학을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예배당을 비워주어야 하는 부분도 바로 이런 부분에서의 인도하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원으로부터 장소를 비워줄 것을 듣고 적은 숫자의 교우들이지만 함께 모여 심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이 청년이고 집사님 한 분과 이제 처음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40대 부부가 있었습니다. 모인 교우들에게 함께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동일한 마음을 주시리라고 믿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어떻게 말씀 하시는지를 듣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께서 교우들에게 ‘교회도 많은데 여기까지만 하자’라는 마음을 주시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각자가 하나님께 들은 음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모두 나름대로 하나님을 기대하며 들었던 마음을 솔직하게 나눕니다. 

 

앉아 있던 순서대로 이야기를 하는데 청년들이 먼저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30대 초반의 젊은 전도사였지만 그들은 더 젊은 청년들이라 그런지 모두 비 현실적인 얘기들을 합니다. 무엇인가 아름다운 장소를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는 겁니다. 솔직히 그들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미국으로 유학 가는 인도하심이 있지 않나 생각한 저는 그들의 말을 그저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것만으로는 저의 마음이 감동이 되질 않았습니다. 듣기는 좋은 말이지만 현실과는 너무 거리가 먼 얘기들이었습니다. 순서 마지막에 이르러 이제 막 교회에 평생 처음 출석하기 시작한 40대 부부의 남편이 말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저는 이제 막 교회에 다닌 사람이라 하나님 음성을 듣는 것이 뭔지 모르겠고요. 어쨌든 저는 모처럼 교회 다니며 예수를 믿어볼까 했는데, 전도사님이 유학 가시면 그만 둘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평소 말이 없는 분이라 자기 차례에서 ‘몰라요, 저는 통과!’ 하실 줄 알았는데 제게는 폭탄 같은 선언을 하신 것이죠. 
 

저는 교회를 개척하게 될 때에 하나님의 깊은 다루심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성경을 가르치며 설교하는 일에 있어서 분명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사를 받으면서 처음 전도사 생활을 시작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마음에 있던 목회적 야심, 세상적인 비전으로 내렸던 결정이 있었습니다. 나의 마음대로 전임 전도사 사역을 하던 교회를 사임하고, 나의 편의대로 움직였던 일이었습니다. 그때에는 그것이 내 속에 있는 야심과 세상적인 비전이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교회 개척을 인도하시기 전, 깊은 기도를 이끄셨는데, 그 때 갑자기 그 교회에서 섬기던 교구 식구들의 얼굴이 환상처럼 떠 올랐습니다. 이미 3,4년 지난 일이라 이상했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생각과 결정이 하나님과 상관 없는 것임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깊은 회개와 탄식 속에 하나님께서는 기록된 말씀과 그 음성으로 목회자로서의 부르심을 다시 주셨습니다. 그 때에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이끄시는 대로 따를 것을 약속 했었고 다시는 내 마음대로 인생의 결정을 갖지 않을 것을 하나님께 약속했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다시 받으면서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인격으로 세우는 일에 디딤돌이 되기를 헌신하며 간절히 소망했었습니다. 이번 주제에서는 자세히 다룰 수 없지만, 그 사건은 평생 잊을 수 없는 하나님의 다루심이었습니다. 목회에 대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일생 일대의 사건이었습니다. 
 

그 형제의 폭탄같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는 그 때의 일들이 생각 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 하시는 음성으로 들려 왔습니다. 저는 그 형제의 이야기를 듣고 말했습니다. “알겠습니다. 유학은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실 일을 기다려보죠” 깜짝 놀라 그렇게 말하면서, 속으로 살고 있는 아파트 전세금이라도 빼서 예배당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보자고 하면서 나의 일반적인 계산이 우선 됩니다. 
 

하지만 갑자기 전세금을 빼 줄 수 있는 집주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아직도 계약 기간이 남은 상태라 집주인에게 양해를 구하며 집을 내놓고 다른 세입자를 구하지만 아무도 집을 보러 오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새벽에 기도하는데 성령께서 제 안에서 말씀하시는 세미한 음성을 듣습니다. ‘오늘 작은 구름을 보게 될 것이다’ 바로 엘리야의 이 이야기를 생각나게 하시며 주신 음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그 순간 나 혼자의 생각인지, 성령의 음성인지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루를 지내보면 알 일겠지 했습니다. 성령의 음성이면 분명히 ‘작은 구름이구나!’ 하는 사건이 있을 것이고, 제 생각이면 아무 일도 없을 것입니다. 
 

당시 저는 대학원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목회 하면서 학교를 다니는 것이 쉽지 않아 가능하면 하루나 이틀에 수업을 몰아서 들을 수 있도록 시간표를 작성하곤 했습니다. 야간 수업도 있었기에 그 일은 가능했습니다. ‘작은 구름’에 대한 음성을 들은 날은 공교롭게도 수업을 듣기 위해 학교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가면 저녁 늦게나 집에 돌아오는 날이었습니다. 수업에 참석할 때에는 갖고 있던 휴대폰도 늘 꺼 놓곤 했었죠. 하지만 그 날은 좀 고민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작은 구름’이 보여지려면 전화 연락이라도 와야 하는데 전화기를 꺼 놓은 상태로 있는다는 것이 괜찮은 것인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주께서 하시고자 하면 어떻게도 하실 수 있다’고 교우들에게 설교했던 저의 모습이 생각 나면서 늘 하던 것처럼 전화기를 꺼놓고 온종일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침에 들었던 음성이 주께로부터 온 것인지 나의 혼잣말인지 확인하는 것에 대하여는 잊어버린채 일상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의 집에서 학교까지는 대중 교통으로 한시간 삽심분이 넘는 거리였습니다. 온종일 수업을 듣고 공부하며 피곤한 가운데 집으로 돌아옵니다.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들었던 수업에 대하여 생각하다가 졸다가 그렇게 집으로 오면서 그만 학교에서 출발 할 때에 아내에게 전화하는 것을 잊었습니다. 타고 있던 버스가 거의 집에 도착할 때에 휴대폰을 꺼내 그제서야 전원을 켰습니다. 아내에게 전화를 하고 집에 거의 도착했다고 하며 어디에서 연락 온 일 없냐고 물었습니다. 혹시 그 작은 구름이 아내에게 연락이 왔을 수도 있으니까요. 아무에게도 연락이 없었답니다. 집을 보러 온 사람도 없다고 합니다. 아침에 들었던 음성은 아무래도 나의 혼잣말이었나보다 싶습니다. 
 

아파트 경비실을 지나 1층인 저의 집으로 들어가려고 코너를 도는 순간 휴대폰에서 벨이 울립니다. 아내가 무엇인가 부탁할 것이 있나 싶어 전화를 받습니다. 그런데 뜻 밖에도 함께 성경공부를 하는 한 집사님이십니다. 집사님은 하나님께서 주은혜교회에 백만원을 헌금하라는 마음을 주셨다고 하시며 내일 저에게 송금을 하겠다고 합니다. 사실 지금 기도하면서 그런 마음을 주셔서 다음 날 아침에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마음 가운데 지금 빨리 전화를 해서 알려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밤 늦은 시간이지만 실례를 무릅쓰고 전화를 하셨다는 겁니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도 저는 “혹시 오늘 전화 하셨었어요? 처음 전화 하시는 거에요?” 하고 묻고 있었습니다. “아뇨~ 기도 중에 이런 마음이 생겨서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고 하나님이 무엇인가 하시려나보다 해서 지금 기도 마치고 전화하는 거에요” 하루 종일 전화기 꺼 놓아도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면 어떻게든 하십니다. 
 

그 헌금에 대한 전화는 그야말로 작은 구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보여주시겠다고 하셨던 작은 구름, 그 날 밤 보여주신 작은 구름으로 시작하여 은혜의 비가 내렸습니다. 당시 제 통장의 잔고는 오십만원이 전부였지만 많은 분들의 헌신으로 작은 예배당 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금액이 채워졌습니다. 결국 주은혜 교회는 개봉동에 아주 작은 장소를 얻고 그곳을 하나님 예배하는 자리로 가꾸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예배당을 얻고 모든 것을 준비한 후에 저의 가정집도 그곳으로 이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한 사람도 집을 보러 오지 않다가 때가 되니 한 사람이 보러 와서 바로 계약을 하게 되었죠. 하나님께서 주은혜교회에 주신 장소는 일반적으로 볼 때에는 보잘 것 없는 작은 공간이었습니다. 아무도 관심조차 갖지 않는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함께 기도 했던 사람들은 압니다. 그 장소는 하나님께서 기도하던 사람들을 통하여 주신 아름다운 자리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배우는 구별된 자리,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회복되는 거룩한 공간입니다. 말씀의 물결이 흐르며, 기도의 향단이 올려지는 공간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그 누구보다도 제 자신이 오랜 시간 큰 은혜를 누리고 훈련되고 성장하였던 것을 기억합니다. 

 

큰 비의 소리를 들으며

세대를 이끄는 기도의 사람이 된다는 것은 작은 조각 구름 속에서 큰 비를 보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내게 일어나고 있는 일상적인 일들, 오늘 내게 주어진 현실적인 것들은 세상의 가치관과 판단의 기준으로 보기에 그것은 어쩌면 작은 손만한 구름일지도 모릅니다. 기록된 말씀에 대한 확신과 열정을 가졌는데, 말씀을 따르며 철저하게 복종의 훈련의 자리에서 성장과 성숙의 과정을 가졌는데, 말씀을 따라 소명의 자리에서 나의 인생을 걸어 보았는데, 그런데 눈에 보이는 것은 고작 작은 조각 구름이면 실망하는 마음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들립니다. 큰 비의 소리가 들립니다. 보입니다. 그 작은 조각 구름 속에 있는 큰비의 소리, 위대한 하나님의 응답의 역사를 보게 됩니다. 그것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사람, 그가 바로 세대를 이끄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곧 하늘이 짙은 구름으로 덮이며 바람이 불더니 큰 비가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아합은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아서인지 엘리야 말을 잘 듣습니다. 올라가서 먹고 마시라고 하니까 먹고 마시러 올라가고, 곧 비가 올테니 어서 왕궁으로 돌아가라고 하니 얼른 마차를 타고 달립니다. 이스라엘 최고의 마차를 타고 달립니다. 그럼에도 비를 만나게 됩니다. 비의 응답이 없는 듯 하다가 작은 조각 구름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겉잡을 수 없을 큰 비가 연이어 내립니다. 빗 속에서 마차를 몰며 왕궁이 있는 이스르엘 지역을 향해 가는데 갑자기 무엇인가 쏜 살 같이 자기 옆으로 지나가더니 마차 앞에서 달려갑니다. 그는 엘리야였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열왕기상18:46). 기도하는 가운데 작은 조각 구름의 이야기를 듣고, 그 속에서 큰 비의 소리를 듣고 본 엘리야, 그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합니다. 그러자 그는 허리를 동여매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성경 시대에서 허리를 동여맨다는 것은 너풀거릴 수 있는 옷들을 허리 띠에 집어 넣어 일하기 편하도록 하는 행위이며, 군사에게는 전투하기 위한 준비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한 것은 바로 그렇게 하나님의 현실적 응답이 임한 현장에서 일하며 전투하는 달려가는 일을 위함이니 허리를 동여 매는 것이 당연합니다. 엘리야는 그렇게 하나님의 현실적인 응답인 큰 비의 현장을 달립니다. 그리고 그 현실의 응답 속에서 이스라엘 최고의 마차를 타고 달리고 있는 왕을 앞질러 그 앞에서 달립니다.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엘리야는 달립니다. 
 

이것은 아합을 향한 메시지 이기도 합니다. 누가 이 세대의 현실을 이끌어가는 사람입니까? 아합 자신이 이제 따라가야 할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를 이끌어 줄 사람이 누구입니까? 아합이 앞으로 관심갖고 따라야 할 사람은 이미 제거된 바알의 선지자가 아닙니다. 바알 종교를 갖고 들어와 시대를 암울하게 만드 아내 이세벨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이 임한 기도의 사람, 엘리야. 하나님의 현실적인 응답인 빗 속에서 지금 자신의 마차, 이스라엘 최고의 마차를 앞질러 그의 앞에서 달려가고 있는 엘리야가 자신이 바라보며 따라가야 할 사람입니다. 그는 바로 기도의 사람입니다. 현실의 응답을 이끌어낸 기도의 사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한 기도의 사람, 그 세대를 이끄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능력이 오늘을 사는 예수님의 사람들에게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세대를 이끄는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결심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 능력이 임합니다. 그 능력이 임하면 허리를 동여 매야 합니다. 그리고 달리십시오. 기록된 말씀에 대한 확신과 열정을 가졌습니까? 하나님이 이끄시는 훈련의 자리에서 기꺼이 훈련을 받으며 성장과 성숙의 모습을 갖고 있습니까? 내게 임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일에 나의 인생과 목숨을 걸고 있습니까? 조각 구름이 떠오른다는 말을 듣는 것만으로 그 속에 있는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보십니까?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것은 하나님나라의 원리입니다. 
 

능력이 임하면 이제 일어나 허리를 동이고 달려야 합니다.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달리십시오. 쏟아지는 하나님의 현실적 응답 속에서 달리십시오. 어느새 우리 자신이 우리 세대의 그 어떤 최고의 마차도 앞질러서 달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의 현실, 그 빗 속을 달리는 우리 자신의 달려감, 그 움직임 자체가 증거가 됩니다. 세상은 이 세대를 이끄는 사람이 누구인지 보게 될 것입니다. 아합의 마차 앞에 달려가고 있는 엘리야의 얼굴, 그 얼굴을 자세히 보십시오. 낯 익은 얼굴이지 않습니까? 세대를 이끄는 기도의 사람, 그대의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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