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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섭목사와 함께 하는 QT 12 2018-12-03 12: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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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8:14-25(2018. 6. 22.)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만 받을 뿐이더라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은지라


성령님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오실 때, 어떤 모습으로 오실까요? 대표적으로 오순절 다락방에서 불의 혀와 같이 바람 소리와 같이 임하셨습니다. 상상만 해도 대단했겠죠?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성령님의 이런 임재를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성령님께서 이렇게 임하신 것은 성경에 딱 한번, 오순절 다락방 뿐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기도할 때, 안수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 등등 오셨습니다. 그것도 오순절 다락방처럼 화려하고 요란하게 오셨다는 기록은 더 이상 없죠. 그렇다고 다시는 그렇게 안 오신다고 말씀 드리는 것도 아닙니다. 그건 제가 알 수 없는 부분이죠. 노아의 홍수 이후에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다시는 그렇게 안 오겠다고 안 하셨으니까 모를 일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성령님의 역사와 임재를 우리의 틀 안에 가두지 말자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이시니까. 오늘 시몬이, (어제 그 시몬 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고 안수할 때 성령님이 임하는 것을 보고 돈으로 그 능력을 사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뭐라고 이야기를 했는가 하면,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서 꼭 점검하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베드로가 기도하고 안수하면 무조건 성령이 임하시느냐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베드로가 기도를 통해 사람들에게 성령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성령 받으라고 장풍을 냅다 쏘시던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은사처럼 기도하면 성령을 줄 수 있을까요?

 

베드로가 뭐라고 이야기했다고 했습니까?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했구나?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선물은 주는 사람 마음이죠. 하나님 마음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대단한 기도를 한다고 성령님을 마음대로 주고 말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오늘 사건은 도대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 사건은 공식이 아니라 간절한 기도의 응답인 거죠. 그들이 기도했고, 성령은 임했고. 그래서 17절에 이렇게 표현한 겁니다.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은지라”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여 그들에게 성령을 준지라가 아니라 성령을 받은 거죠. 주체는 따로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의 참 많은 부분을 공식처럼 이해할 때가 많습니다. 뭐하면, 복을 받고, 뭐하면 기도응답 받고, 뭐하면 부흥하고.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정말 그런 식으로 수학공식처럼 통할까요? 그렇다면, 예수 믿지만 가난한 것은, 아픈 것은, 실패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그 공식에 대입하면, 신앙생활 열심히 안 한 거죠, 아니면 죄 때문인 거죠. 그렇게 생각하니까 아픈 사람이나 사건 사고로 고통 받는 사람 찾아가서 위로하기보다는 정죄하기 바쁜 겁니다. 내 이럴 줄 알았다고, 이 정도면 다행인 줄로 알라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빨리 회개하고 더 이상 죄짓지 말라고 판단하기 바쁘지 않습니까?

 

사도바울이 이렇게 말합니다.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시험을 주시기도 하시고, 참으시기도 하시고, 내버려두시기도 하시고, 강권적으로 이끌어 주시기도 하십니다. 우리가 우리 형제 자매의 상황과 형편을 보고 판단할 권한이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이웃을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사랑하고 돌보다 세워주는 역할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서영섭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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