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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수목사 | 도피성을 향한 영성 2019-01-11 21: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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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영성은 개인적이면서 동시에 공동체적이다. 속사람을 강건하기 위해 온 몸과 마음에 집중하면서도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고 나아간다. 성경적 영성은 모든 인간이 죄의 본성과 싸우고 있음을 알고 경험한다. 그리고 스스로의 노력과 힘으로 죄의 본성을 이길 수 없음을 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능력으로만 죄의 본성을 제어할 수 있다. 죄의 본성은 무섭다. 교회를 맡고 있는 목사 조차도 이 죄의 본성에 무너지는 모습을 본다. 근래 고국의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목사들의 참혹한 범죄 소식을 듣게 된다. 청소년들을 성추행, 성폭행하고, 신자와 내연의 관계를 갖고 심지어 때려죽이기까지 하는 사건소식을 접하면서 죄의 본성이 얼마나 집요하고 은밀하게 파괴적으로 활동하는지 깨닫게 된다. 언제든지 누구라도 죄의 본성에 함몰되어 사회적으로 영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범죄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죄의 본성을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격렬하게 싸워 이겨야 한다. 그러나 포기하고 용납하며 심지어 타협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보게 된다. 죄악은 단 한 순간이라도 단 한 구석이라도 용납해서는 안된다. 죄악의 유혹을 거절하고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깊게 박고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인간의 연약함은 늘 죄악의 덫에 먹이가 된다.


부부간의 온전한 인격적 관계, 육체적 관계가 금이 가기 시작할 때 정욕과 음란의 죄악은 꿈틀댄다. 다른 이성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고 막연한 기대를 품고 상상하며 실낱 같은 죄악의 씨를 용납하게 된다. 물질이 많든지 적든지 돈에 집착할 때 돈에 인색하게 만들고 더 큰 돈을 추구하게 만들며 모든 일을 돈과 연결시키게 되고 부정한 청탁과 뇌물을 스스럼없이 수용하게 되면서 죄악에 빠진다. 기분과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은 교회에서는 의인처럼 행동하지만 직장에서는 폭군이 되고 강한 사람에게는 아첨하고 유하지만 약한 사람을 하대하고 멸시하며 폭행하고 욕하는 것에 아무 양심에 가책을 못 느낀다. 권위와 명예에 사로잡힌 사람은 지위와 직분에 연연하고 그것이 만족이 안될 때에는 자녀를 자신의 자랑으로 삼기 위해 자녀의 꿈과 소망을 묵살하고 자신이 쫓는 큰 그림 속에 자녀의 미래를 쑤셔 넣는다. 이런 사람들이 교회 안에 목사로, 직분자로 존재하고 있다.


성경적 영성은 나도 이와 같은 사람인 것을 인정한다. 내 본성데로 생각하고 행하면 그것이 죄의 본성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배우고, 쓰고, 암송하며, 묵상하며, 연구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이끄는 의의 본성을 추구해야 한다. 성령님께 무시로 기도하면서 그 음성을 쫓아 살아갈 수 있도록 의탁해야 한다. 공동체 가운데 생활의 어려움, 정신적 육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자들을 외면하지 말고 중보 기도하며 도울 수 있는 모든 것을 행해야 한다. 그리고 세상을 다스리고 있는 권세와 운영하고 있는 정부와 정의와 공의를 실천해야 할 법과 치안 기관을 위해 중보하며 기도해야 한다. 국가 행정이 셧다운 되고, 천재지변이 일어나고, 전쟁의 기운이 감돌며 각종 범죄가 사회에 창궐할 때 그리스도인은 중보 기도해야 한다. 이 모든 일이 죄의 본성으로 일어난 일임을 알기 때문에 죄악의 권세가 득세하지 못하도록 간절하게 기도해야 한다.


마지막 시대를 복음으로 이끌어 갈 이는 성경적 영성으로 무장된 그리스도인이다. 죄악을 범한 신자들을 손가락질해서는 안된다. 나도 그럴 수 있고 나일 수 있다.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도피성으로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그곳에서 참회하며 회복될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한다. 현대의 도피성이 교회가 되어야 하지만 현대 교회는 사회법을 어긴 사람이 다니기에는 너무 문턱이 높다. 교회가 도피성이 되어 죄인을 의인으로 바꾸는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도피성은 죄인이 들어가는 곳이다. 교회는 의인이 되어 들어가는 곳이 아니다. 죄인으로 들어가 의인으로 살게 하는 곳이 교회이다. 사탄은 죄를 정죄하며 상처에 초를 뿌리지만 예수님은 죄를 덮으시고 상처를 싸매 주시고 기억하지 않으신다. 성경적 영성은 그 예수님을 의지하여 살게 한다. 주위에 죄의 본성으로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도피성으로 들어가자고 초대하자. 죄책감에 억눌려 있는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시고 평안을 주시며 자유하게 되는 도피성, 바로 내가 다니는 교회로 오라고 초청하자. 그런 신자가 되어 도피성의 기능을 다하는 교회를 만들기 바란다. 

 


조철수목사

텍사스 맥알렌
세계선교교회(남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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