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에서는 하나님이 엿새 동안 모든 것을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쉬셨다고 말한다. 그러나 교인 중 약 ¼은 그분의 본보기를 따르지 않는다고 말한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에서 한 달에 한 번 이상 교회에 출석하는 개신교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교인의 77%는 의도적으로 하루를 쉬며 대부분은 일요일에 쉰다고 대답했다. 교인 열 명 중 일곱 명은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킨다. 토요일에 쉰다고 말한 사람은 5%, 금요일은 1%, 월요일은 1%였다. 23%는 안식일을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상임 이사 스캇 머카널은 “미국은 사람들이 일주일에 이틀을 쉬는 특권적인 사회다. 이 때문에 많은 교인들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제 많은 업체가 주7일 영업을 하고 있다. 우체국 트럭은 주일에 소포를 배달하고 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훨씬 더 의도적인 자세를 취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여성(26%)은 남성(18%)보다 안식을 지킨다고 말하는 비율이 높았다.
하나님의 성회/오순절교인(32%)과 루터교인(31%)이 침례교인들(18%)보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다고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개신교인의 56%는 매주 하루의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오늘날에도 적용되는 성서적 명령이라고 말했다. ¼은 이에 반대했고, 19%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남부의 교인들(58%)이 북동부의 교인들(46%)보다 안식일을 지키라는 성서의 명령이 오늘날도 적용된다고 보는 확률이 높았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교회에 출석함으로써 안식일을 지킨다고 답했다. 안식일을 지킨다고 답한 사람들 중 79%가 종교 예식에 참석함으로써 안식일을 지킨다고 답했다. 65%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냄으로써 안식일을 지킨다고 말했다.


33%는 돈을 받고 하는 일을 피함으로써, 30%는 낮잠을 잠으로써, 25%는 모든 종류의 노동을 피함으로써 안식을 지킨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쇼핑을 하지 않거나(11%) 유료의 행사나 오락에 참석하지 않거나(6%) 텔레비전, 라디오, 소셜 미디어 등을 삼간다고(3%) 답한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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