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0일 개최된 부교역자컨퍼런스에서 이규왕 목사는 “설교횟수가 많지 않은 부목사시절에 설교준비를 철저히 해서 '잘 한다'소리를 듣지 않으면 담임목사가 되어서도 잘 할 수 없다.”고 부목사 시절 가장 힘쓸 일이 설교준비라고 조언했다.

교회갱신협의회(대표 김태일 목사, 이하 교갱협) 은 지난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현교회에서 <목회현장을 위한 목회준비와 실제>라는 주제로 부교역자 사역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규왕 목사(수원제일교회원로)가'성경적 설교'를, 이근수 목사(홍성교회원로)가'팀 사역'을, 정평수 목사(만남의교회)가 '목양, 심방과 성도와의 관계'를, 김경원목사(서현교회원로)가 '목회자의 자기관리'를, 김태일목사(계산교회)가 '장년 및 다음세대교육'을 각각 강의하고 조별토론을 했다.


첫 강연을 한 이규왕 목사는 “처음 개척교회를 하다가 너무 부족한 것이 많아서 큰 교회 부목사를 지원하여 6년간 두루 배우면서 설교를 많이 한 것이 평생 사역에 큰 도움이 되었다.' 면서 “부목사는 플랫폼이 아니고 개척교회는 큰 교회로 가는 중간 홈이 아니다. 목회를 대성공하려 하지 말고, 명설교자가 되려 하지 말고 지금 설교를 잘 하기 위한 과정에 충실하라.”고 설교를 강조했다.


이어서 이 목사는 “담임목사가 되거나 개척교회를 하다 보면 설교횟수가 많아지는데 정작 설교를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설교를 베끼게 된다.”면서 “설교를 잘 하려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설교횟수가 많지 않은 부목사시절에 설교준비를 철저히 해서 '잘 한다'소리를 듣지 않으면 담임목사가 되어서도 잘 할 수 없다.”고 부목사시절 가장 힘쓸 일이 설교준비라고 조언했다.


또한 이 목사는 “설교는 반드시 성경적이어야 한다. 곧 성경본문이 설교의 핵심 주제가 되어야 하고 성경이 설교내용을 지배해야 한다. 또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하는 설교자는 반드시 성경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여러 분야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기를 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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