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로고스한인교회는 대강절 주일에 손영진 사모(왼쪽)와 정철웅 선교사를 모시고 찬양 및 말씀 집회를 열었다.

아틀란타로고스한인교회(김운형 목사)는 지난 23일(주) 성탄절을 준비하는 마지막 대강절 주일에 손영진 사모, 정철웅 선교사를 모시고 찬양 집회를 열었다.


손영진 사모는 기타 연주와 함께 '시편 19편'과 '아버지 내 삶의 모든 것'을 연이어 찬양하며, “온 세상이 크리스마스 불빛으로 반짝이는 12월, 그리스도인은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이 아닌,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손 사모는 4년 전 대상포진이 눈으로 와서 각막 이식 수술을 받게된 일을 간증하며, “당시 39살 형제의 각막을 이식받게 되었다. 각막은 사람이 죽어야 이식 수술이 가능하다. 누군가의 죽음으로 내가 앞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힘들었다”고 회상하며 “이 일을 계기로 나의 약함을 깨닫게 되었고, 작은 일에 감사하는 은혜를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약할 때 강함 되시네'를 찬양했다.


이어 말씀을 전한 정철웅 목사는 '샤론의 꽃'(아가서 2장 1~3절)이라는 주제로 뇌염에 걸려 반신 마비의 자포자기의 상태에서 어머니가 병실에 가져오신 성만찬 떡을 먹고 병이 나은 기적 같은 일을 간증하며 “나의 존재가 주님에게는 샤론 평야의 수선화이다. 이 말의 의미는 '나는 주님에게 사랑받는 존재'라는 뜻이다. 주님이 우리를 외면한다고 느낄 때도 주님은 우리에게 집중하시고, 우리를 가시덤불 속의 백합화와 같이 여기신다. 성탄 주일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의 향기로 주위를 가득 채우는 삶을 살라”고 권면했다.


로고스교회는 2019년 새해를 맞아 '인생의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나라!'는 주제로 '모세 오경 세미나'를 1월 16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오후 클래스로 나누어 총 12주간 실시하며 등록비는 3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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