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세대(1984~98년생)는 타인이 신앙에 대해 질문하면 어떻게 전할 지 알고 있지만 타인에게 자신의 믿음을 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양면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진출처 이룸교회 웹사이트)

마태복음에서 예수께서는 그분을 따르는 이들에게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라고 말씀하셨다(마 28:19). 하지만 2월 5일 바나에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 기독교인 중 약 47%는 다른 신앙을 지닌 사람들이 언젠가 자신과 같은 신앙을 갖기를 바라지만 그들에게 자신의 신앙을 전하는 것은 잘못된 행위라는 말에 동의했다. 모든 기독교인 중 95% 이상은 전도가 그들의 신앙의 일부라고 믿으며, 누군가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이들은 예수를 아는 것이라고 답했다.


밀레니엄 세대 기독교인 중 약 73%는 자신의 신앙을 다른 이들에게 전할 준비가 되었다고 느끼며, 누군가 신앙에 관한 질문을 하면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신앙을 전하는 데 재능이 있다고 답했다. 바나에 따르면 이는 이전 세대보다 훨씬 더 높은 비율이다. 그러나 이들은 전도에 관해 오해하고 있다.


“다른 사람이 언젠가 자신과 같은 신앙을 갖게 되기를 바라면서 그에게 자신의 믿음을 전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라는 말에 동의하는지를 물었을 때, 밀레니엄 세대의 47%가 동의했다. 엑스 세대는 27%, 베이비 부머 세대는 19%, 그보다 더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20%만 이 말에 동의했다.


바나 그룹의 회장 데이빗 키너먼은 “우리는 전도가 예수를 따르는 삶에서 필수적인 실천이라는 것을 젊은 기독교인들에게 설득해야 한다. 이 자료는 밀레니엄 세대가 다른 이들에게 신앙을 전하라는 부르심에 관해 양면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지적했다.


바나에서는 1984년과 98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20-34세)을 밀레니엄 세대로, 1965년과 83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35-53세)을 엑스 세대로, 1946년과 64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54-72세)을 베이비 부머로, 1946년 이상(73세 이상)을 더 나이가 많은 사람들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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