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광야교회(한명덕 목사)는 성경지키기 총연합대회를 2월 2일(토)과 3일 양일간에 걸쳐 하와이 카바이아하오 교회에서 개최했다.

첫날인 2일에는 목회자 초청 강연회 및 토론회를, 3일에는 김지연 약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평신도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카바이아하오 교회는 약 200년 전 하와이에 첫 복음이 시작된 교회로, 지역의 많은 목회자, 성도가 참석하여 “성경지키기 캠페인의 시작”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된 선언은 "△우리는 성경을 지킵니다. △우리는 성경에 어긋나는 “하나의 교회(One Church Plan)”에 반대합니다. △ 우리는 성경과 교회법을 어기고 세운 동성애 감독의 제명을 요구합니다. △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킬 것입니다. △성경지키기 운동의 시작을 선포합니다."로 10년 전 미국장로교회(PCUSA)가 동성애자 목사안수를 통과했고, 현재 연합감리교단도 똑같은 방식으로 동성애 법 통과를 앞두고 이 문제가 연합감리교뿐만 아니라 모든 교회, 모든 성도의 문제임을 각성하고 동성애 문제를 넘어 성경의 문제이며 하나님 문제임을 바르게 인식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

한명덕 목사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성경지키기 운동본부를 하와이에 설치하고 성경지키기 캠페인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 운동은 하와이뿐만 아니라, 태평양을 건너 저 미국 본토까지, 전 세계로 확산되어 나갈 것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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