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회(40%)와 성결교회(43%) 목회자들은 루터교회(24%), 감리교회(16%), 장로교회/개혁교회(28%) 목회자들에 비해 청년의 수가 늘었다고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에서 개신교 목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목회자들은 교회의 양적 성장, 교인들의 다양성과 제자도의 수준을 높이는 것, 다음 세대에 복음을 전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팩츠 엔 트렌즈>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함께 실시한 <2019년 교회의 미래 조사>에서는 개신교 목회자들이 자신이 섬기는 회중의 미래에 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미래에 관해 많은 목회자들은 자신의 교회가 수적으로 성장하고, 인종적 다양성이 증가하고, 여성 지도자의 역할이 강화되고, 교인들이 지역 사회에 왕성하게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목회자의 79%는 자신의 교회의 예배 참석자 수가 향후 5년 동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5년 동안을 돌아볼 때 예배 참석자 수가 증가했다고 답한 목회자는 36%에 불과했고, 비슷하거나 감소했다고 답한 경우는 각각 27%, 37%에 이르렀다.


백인이나 흑인이 아닌 인종의 목회자(50%), 18세에서 54세까지의 목회자(41%), 침례교인(41%), 교인수가 250명 이상인 교회를 이끄는 목회자(56%), 서부 주에서 목회하는 목회자(43%)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예배 참석자 수가 증가했다고 답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전무 이사 스캇 머카널은 “많은 목회자들이 자신의 교회가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성장하는 교회는 그렇게 많지 않다. 예배 참석자 수가 증가한 교회는 1/3에 불과하지만 79%의 목회자들은 향후 5년 동안 성장할 것이라고 말한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목회자들에게 지난 5년 동안 18세에서 29세까지의 예배 참석자 수가 늘었는지, 줄었는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는지 물었다. 32%는 청년들의 수가 증가했다고 말했으며, 29%는 줄었다고 말했고, 39%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침례교회(40%)와 성결교회(43%) 목회자들이 루터교회(24%), 감리교회(16%), 장로교회/개혁교회(28%) 목회자들에 비해 청년의 수가 늘었다고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향후 5년 동안 18세에서 29세까지의 예배 참석자 수에 관해 물었을 때, 72%의 목회자들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약 25%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고 4%는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개신교회의 인종적 다양성이 증가되고 여성이나 유색인 지도자들의 비중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의 목회자들은 지난 5년 동안 예배 참석자들의 인종적 다양성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62%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말했으며, 4%는 인종적 다양성이 약해졌다고 말했다. 향후 5년에 대해 62%의 목회자들은 예배 참석자의 인종적 다양성이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성 지도자의 역할에 관해서는 47%의 목회자들이 지난 5년 동안 여성 지도자들의 역할이 커졌다고 말했으며 52%는 여성 지도자의 역할이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향후 5년에 관해서는 42%의 목회자들이 여성 지도자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한 반면, 2%는 줄어들 것이라고, 56%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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