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연합감리교회 연합회가 2월 17일(주) 오후5시에 레오니아에 있는 그레이스벧엘교회에서 17개 교회의 교육 대상자들이 모인 가운데 주강사로 김성찬 감리사(사진)를 초청하고 평신도 교육을 위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연합회회장 김일영 목사(체리힐제일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뉴욕연회 롱아일랜드 웨스트지방감리사인 김성찬 목사는 “왕성하며 … 심히 많아지더라”(행 6:1-7))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기도”로 기적을 이룬 사례를 일일히 열거하면서 교회와 성도들의 부흥은 오직 기도 뿐임을 역설하며 “부흥의 조건은 잘 짜여진 교회 조직이나 제도도 아니고 능력있는 지도자도 아니며 넉넉한 재정도 아니다. 초대교회는 그런 것이 없었음에도 서로 사랑하며 협력하여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며 부흥했다. 그 비밀은 무엇인가 다름아닌 기도였다.”고 말하면서 “오늘날 대부분의 교인들은 경건의 모양(딤후 3:5)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도의 능력을 믿고 더욱 기도에 힘써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연합회는 성경통독을 한 김복연 권사, 김삼남 권사(아콜라교회), 허규열 집사(체리힐제일교회)에게 성경통독상을, 장숙경, 조용묵 권사(베다니교회)에게는 전도상을 수여하며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후 성도들은 6개의 평신도 워크샵으로 나뉘어 교육에 참여했다.


이날 워크샵은 '우리는 누구인가'(강사 박석만 목사, 뉴저지연합감리교회), '우리는 무엇이 다른가'(김종화 목사, 체리힐제일교회), '장로의 역할'(김성찬 감리사), '목회협조위원회 및 기타교회행정'(김지나 감리사) , '새가족 정착'(양옥태 장로), '선교이야기 - 빈손채움'(빈손채움선교회 김인 총무, 베다니교회) 등 이었는데 많은 목회자들이 새가족 정착 워크샵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특별한 순서는 연합회 교육을 담당하는 갈보리연합감리교회의 도상원 목사의 UMC 특별총회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한 성도는 이에대하여 “제한된 시간으로 충분한 설명은 되지 못했지만 총회를 앞두고 있는 교단의 어려운 모습을 바라볼때 왜 지금 우리가 더욱 기도해야 할 때인지를 알게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별순서를 맡은 도상원 목사는 오는 6월 갈보리교회를 떠나 감리사로 파송 받는다.


뉴저지연회 팰리세이드 지방 감리사인 김지나 목사가 목회자들을 향해 함께 모여 기도할 것을 촉구한후 축도했고 도상원 목사가 이어서 UMC 특별총회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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