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제일장로교회(서삼정 목사)는 2월 22일(금)~24일(주)까지 하형록 목사(펜실베이니아갈보리비전교회 목사)를 초청하여 특별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의 첫날인 22일, 하형록 목사는 “날마다 돌 위에 서자”(창 11:3~5)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하 목사는“절망의 시간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면 희망이 생기고,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광야를 통과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특별한 선물을 주신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하 목사는 "나환자촌에서 목회하는 아버지로 인해 사람들로부터 나환자 취급을 받고 자랐다. 12살때 미국으로 와 인종차별과 멸시 속에서 학창 시절을 지냈다. 지긋지긋한 내 삶의 탈출구는 오로지 '성공'이라는 생각에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그리고 27세의 나이에 미국회사 중역으로 경제적인 부와 명예를 얻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하지만 32세의 나이에 심장이식 수술과 오랜 병원 신세로 전 재산을 잃고, 약을 살 돈과 생활비가 없어 힘들였던 지난 날을 간증하며 “모든 것을 잃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보였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이 깨달아졌다.”며 지상에서 천국을 누리려면 '내 이웃을 그냥 사랑하는 것'이 아닌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하 목사는 “우리의 아픔과 고통, 슬픔은 내가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생기는 감정”이라며 “사탄은 나를 높여야 한다고 우리에게 속삭이나 하나님은 철저한 순종을 원하신다."며 "자아를 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할 때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형록 목사는 미국 동부 최대 건축설계회사인 팀하스 (TimHaahs) 설립자 및 회장으로 언스트앤영 최우수 건설 기업가상 수상, 미연방정부의 최고 건축의결기관인 국립건축과학원 종신이사, 현 펜실베이니아주 갈보리비전교회 담임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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