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벌랜드 장로교단 설명회 및 장로 교육'이 3월 3일(주) 둘루스하이웨이 선상에 위치한 주님과동행하는교회(유에녹 목사)에서 열렸다.

첫 순서에서 김융성 목사는 컴벌랜드 교단 및 교회의 역사, 장로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김융성 목사는 "미국교단인 컴벌랜드 교단은 한국 분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여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성경에서 말하는 장로의 역할, 교회에서 장로의 역할, 장로의 임기, 장로들이 결정해야 하는 문제, 장로 선출시 맡게되는 역할, 장로를 세우기 전 후보자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순서는 컴벌랜드 교단의 목사와 장로가 함께하는 시간으로 교회에서 일어난 에피소드 및 장로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교단의 Cliff Hudson 목사(Chair of COM), Jen Newell 목사(Moderator), Tom Clark 목사, Mark Rackley 목사, Phil Sumrall 목사, Perry Whitaker 목사(Chair of BOM), 김융성 목사, 강진구 목사(아가페선교교회), 유에녹 목사가 함께 했다.

Perry Whitaker 목사는 "장로 직분을 받으면 위원회에 합류하여 교회의 중대한 사항을 위원회에서 함께 결정해야 한다. 장로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목회자를 결정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Tom Clark 목사는 "교회마다 시스템이 조금씩 다르나 직분자가 아니어도 위원회에 조인할 수 있다. 내가 부임할 당시에는 위원회가 없어 당회에서 모든 결정을 했으나 이것은 잘못된 일이기에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예배에 관한 모든 분야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Phil Sumrall 목사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장로로 약한 지체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멋지게 동참하기"를 당부했다.

유에녹 목사는 "교단의 홍보 및 장로 교육을 통해 당회를 세우고, 조직 교회를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열게 되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한국 교회 장로의 역할과 컴벌랜드 교단의 장로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컴벌랜드 장로교단은 1800년 대부흥이 컴벌랜드 지방에서 일어났을 때 이 영향을 받아 1810년 2월 4일 조직되었다. 미국 장로교단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미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장로교 신앙의 보수성을 지키고 있으며, 여성 목사를 미국 최초로 인정한 교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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