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화재가 발생한 프리덤미니스트리교회 예배당 안에 타지않고 남아 있는 성경책

웨스트버지니아주 그랜드뷰의 프리덤미니스트리교회에 지난 3일 화재가 발생해 교회당이 모두 탔지만 예배당 안에 있던 성경과 십자가는 그대로 남아있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은 당시 화재로 출동했던 코울시티소방소 페이스북(https://c11.kr/60pz) 내용을 소개했다. 소방관들이 맹렬하게 불타는 교회에 도착한 것은 3일 오전 12시 58분쯤이었다. 불길이 너무 강해 소방관들은 뒤로 물러섰다. 이후 화재를 진압하고 교회 내부로 들어갔을 때는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소방소 측은 “단 한 권의 성경도 타지 않았고 단 하나의 십자가도 해를 입지 않았다. 단 한 명의 소방관도 다치지 않았다. 상황은 우리에게 불리했지만 하나님은 함께 하셨다(Thou the odds were against us, God was not)”고 기록했다.


소방소 측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성경과 십자가는 실제로 그대로 보존돼 있었다. 잿더미와 그을림 속에서도 성경은 전혀 타지 않았다. 벽에 붙어있는 십자가도 연기에 그을린 자국만 보일뿐이었다.


소방소의 페이스북 내용은 6일 오전 10시 현재 3만9282회가 공유됐으며 댓글도 3만6000여개가 달렸다.


댓글에는 “악마의 불길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 강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풀무불 기적은 사실이었다” “이사야 40장 8절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등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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