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서점 라이프 웨이

기독교 서점 라이프웨이를 운영하는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시즈에서는 2019년에 모든 매장을 닫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남침례교총회 산하의 이 회사에서는 웹사이트(lifeway.com)와 고객 서비스 센터를 통해 계속해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협약을 맺은 교회들을 통해서도 계속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프웨이의 회장인 브래드 웨거너는 라이프웨이가 “감사하게도 왕성한 출판, 행사, 교회 봉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우리의 소매 전략은 강력한 성장이 진행 중인 디지털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 라이프웨이에서는 방문 고객과 판매 감소 때문에 매장 수를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웨거너는 “우리는 일부 매장을 계속 운영하기를 바랐지만 현재 시장 전망으로 고려하면 이는 더 이상 실행 가능한 방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매장을 닫는 시기는 지역의 상황에 따라 다를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웨이에서는 올해 말까지 모든 매장을 닫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까지 이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될 직원의 수는 발표되지 않았다.


1891년에 영업을 시작한 라이프웨이는 성경책과 서적, 성경공부, 어린이 용품, 기독교 음악과 영화, 선물, 교회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대를 위한 수많은 캠프와 행사를 연중 개최하고 있다. 라이프웨이는 이미 온라인 성경공부, 예배 준비, 인터넷 행사 중계, 온라인 훈련 프로그램 등 수많은 디지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웨이는 128년 동안 교회를 섬겨왔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회와 개인들을 섬길 것이다. 시작은 계속해서 변하지만 우리는 디지털 쇼핑 경험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우리의 영역을 전지구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웨거너는 말했다. 라이프웨이에서는 164개국에서 60개 이상의 언어로 자료를 보급하고 있다. 다른 소매점들과 마찬가지로 라이프웨이 역시 지난 10년 동안 오프라인에 비해 온라인 부문의 비중이 점점 더 커져왔다.


“역동적인 디지털 전략에 투자함으로써 라이프웨이는 교회를 더 잘 섬기고 삶을 위한 성서적 해결책을 제공하는 우리의 능력도 강화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웨거너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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