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개신교 목회자들은 교인들의 제자화에 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의 여지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에서 새롭게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목회자의 65%는 자신의 교회의 제자화와 영성 형성의 상태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말하는 반면, 78%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44%는 제자화의 진보를 정기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83%는 제자화를 위한 의도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전무 이사인 스캇 머카널은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운동은 그리스도와 함께 걷는 것일 수도 있고, 그 길로부터 벗어나는 것일 수도 있다. 교회들은 신자들의 진보를 격려하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말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11년에 라이프웨이 리서치에서 실시한 비슷한 조사에서는 47%의 목회자들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2019년 조사에서 개신교 목회자의 55%는 자신들의 성도들의 제자화에서 얼마나 진보를 이루고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수치는 2011년의 43%에 비해 높아졌다.


“그리스도를 더 많이 닮는다는 것은 그저 새로운 사람으로 교회의 예배 공간을 채우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우리의 여정에는 믿음과 태도, 행위가 포함되며, 따라서 우리는 이런 영역 전부에 관해 평가해보아야 한다.”라고 머카널은 말했다.
교회들은 제자화에 관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일학교와 소그룹 성경공부, 설교, 여성 모임, 단기 성경공부 등이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제자화에 대한 접근 방식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시즈의 제자화 사역을 담당하는 마이클 켈리는 “넓은 의미에서 제자화는 예수를 따르고자 하는 의도적이며 일관된 노력이다. 그러나 지역 교회의 상황에 따라 한 교회 안에서 제자화가 이뤄지는 구체적인 방식은 다양하다.”라고 지적했다.
96%의 개신교 목회자들은 교회 건물 안에서 성인 주일학교나 소그룹 성경공부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53%는 가정이나 교회 건물 밖에서 소그룹 성경공부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켈리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은 길을 걷고 있다. 성서에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상호작용하는 장식을 묘사할 때 걷는다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로서 우리의 책무는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닮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제자도의 길을 한 걸음씩 걸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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