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교회협의회(회장 이제선 목사)는 부활주일인 4월 21일 오전 6시, 부활주일새벽연합예배를 동부와 서부 지역에서 일제히 드렸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임시 당회장 문정선 목사)에서 개최된 동부지역 예배의 인도는 교협 부서기인 박정근 목사(지구촌감리교회 목사)가, 기도에 이석주 장로(교협평신도 부회장), 성경봉독 윤석일 목사(새언약크리스찬교회), 찬양은 연합성가대(지휘 교협음악분과장 박재형 집사)가 맡았으며, 말씀은 이제선 목사가 전했다.

이제선 목사는 '예수 다시 사셨네'(요 11~26)라는 제목으로 “그리스도인에게 부활이 있는 한 죽음도 우리를 굴복시킬 수 없다.”며 “부활절 아침 죄의 문제로 낙심하지 말고, 죽음까지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영이 살아나고, 가족이 회복되는 위대한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날 예배는 교협의 직전회장인 김성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폐했다.

한편, 같은 시간 비전센터에서는 EM도 부활절 예배를 드렸다. 말씀을 전한 다니엘 김 전도사(염광장로교회 전도사)는 '죽음과 부활'을 주제로 설교하며 “예수님은 죽음 가운데 부활하셔서 우리의 죄 문제뿐만 아니라 죽음의 문제까지도 해결해 주셨다. 부활주일 신앙의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 내가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예수를 증거하라 삶을 살라”고 당부했다.

올해 부활주일새벽연합예배의 서부 지역 예배는 성약 장로교회(황일하 목사)에서 개최되었으며, 예배의 인도는 황일하 목사, 기도에 문승억 장로(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설교는 권석균 목사(아틀란타지구촌교회), 축도는 신용철 목사(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가 드렸다.

권석균 목사는 "다 이루었다"(요 19`30) 제목으로 "'다 이루었다'의 헬라어는 '테텔레스타이'로 종들이 일을 마쳤을 때, 제사장이 제물의 검사를 마쳤을 때, 화가가 그림을 완성했을 때, 상인이 물건 거래 후 돈을 받았을 때 사용한 단어이다.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완전한 제물로 드려지셨고, '다 이루었다'고 외치신 후 숨을 거두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3일 만에 부활하셔서 십자가 사랑으로, 구원을 완성하셨다."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새롭고 산 길인 예수님을 전했다.

한편, EM 에배에서 말씀을 전한 자슈아 박 목사(베다니장로교회 EM 목사)는 예배에 자리한 성도들에게 "잃어버린 부활의 감격을 회복하는 부활절이 돼라"고 당부했다.

말씀을 전하는 이제선 목사


EM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는 데니엘 김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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