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 창립 40주년예배에서 전임 목회자 및 관계자들이 케익을 자르고 있다.

조지아주의 로스빌 시에 소재한 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문은배 목사)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부흥집회와 함께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


부흥집회는 현재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의 사무총장인 박성주 목사를 강사로 지난 4월 26일(금)부터 28일(주)까지 '약속의 땅을 향하여!'라는 큰 주제 아래 첫날 '쉼이 있습니까?'(마태 11:28), 둘째날 '나는 누구인가?'(눅 18:9-14), '큰 빛을 본 사람들'(마태 4:12-17,23)등의 말씀으로 주일까지 말씀집회가 진행되었다. 특별히 박 목사는 한국에서 사역한 미국장로교 선교사들을 소개하며 복음의 빚진 자로서의 한인교회의 사명을 일깨웠다.


주일인 28일 오후에는 창립 40주년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는데 이 자리에 전임 목회자 및 교회생활을 같이 했던 성도들, 지역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했다. 특별히 본 교회 2대 담임으로 봉직했던 전 장신대 총장인 장영일 목사가 참여해 격려사를 전했다. 감사예배에서 담임 문은배 목사는 기도를 인도하며 교회의 역사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드려 회중의 마음을 모았다. 기도에서 문 목사는 “부끄럽고 죄스러운 저희의 모습을 고백하며, 이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며 주님 기뻐하시는 참된 교회로 거듭나길 소원하니 저희 교회를 새롭게 하소서, 지난 세월 많은 아픔 속에서도 교회를 꿋꿋히 지키신 성도님들을 기억해달라”고 간구했다. 그리고 40주년을 회고하고 전망하는 순서에서 구체적으로 부끄러웠던 과거의 교회 역사를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는 교회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코스타리카 선교지에 교회를 봉헌했다.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 시의 빈민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도경 선교사가 예배가운데 그간 함께 협력하여 펼쳐온 선교사역을 소개하기도 하였는데 이를 통해 선교를 위한 교회로 계속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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