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로스 소재 복음동산교회(박준로 목사)는 5월 17일(금)부터 19일(주)까지 수지선한목자교회 강대형 목사를 강사로 부흥회를 개최했다.


부흥회의 첫째 날인 17일(금) 순서에서 성령사관학교의 원장인 장영일 목사는 “어둡고 힘든 마음으로 집회에 참석한 자가 있다면 그들의 마음에 회복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어서 강대형 목사는 “믿음의 회복”(사도행전 2:38)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여러분들이 오늘 밤 죽는다면 구원받으실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먼저 질문한 뒤 “믿음의 기초는 나의 주인이 바뀌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성경은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다. 광적인 열심을 내어도 주인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며 "요즘 한국 교회들은 달콤한 설탕 복음을 전하나 그 안에는 회개가 없다. 진정한 회복은 내 안에 가시덩굴을 뽑아내려는 몸부림과 회개가 있을 때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간은 뼛속까지 교만하다. 교회를 오래 다녀 교만할 수 있고, 성경을 많이 읽어 교만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자를 주님은 만나주시고, 주님을 만나면 겸손해진다. 주님 앞에서 나를 낮출 때 주님은 의의 비를 내리시고, 회복과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설교했다.

집회 마지막날인 19일(주)에는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달려가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대형 목사는 "하나님 나라는 우리 안에 있다. 하나님을 믿으면 성령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고, 하나님 나라를 누리고 살게 된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은 영혼을 살리고 교회를 세우는 일이다. 수지선한목자교회를 방문한 많은 분들이 예배당에 들어서면서 펑펑 눈물을 흘리시고, 아이들과 청년들은 매주 금요일 성령 집회에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다. 교회가 제대로 서면 성령의 바람이 일어나고, 복음이 움직이면 회복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역설했다.

이번 부흥회를 인도한 강대형 목사는 감리교 신학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에서 부목사로 6년을 사역한 뒤, 2011년 수지선한목자교회를 개척,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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