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메트로 애틀랜타 다운타운 소재, 힐튼호텔에서 한반도평화를 위한 한미조찬기도회가 개최되었다.

한반도평화를 위한 한미조찬기도회가 5월 15일(수) 메트로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기도회의 개회사는 고영용 목사(스와니순복음교회), 축사 최낙신 목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자흐라 카린섹 조지아주 상원의원, 설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 기도 이제선 애틀랜타교회협의회 회장, 축도는 서삼정 목사(애틀랜타제일장로교회)가 드렸다.


축사에서 최낙신 목사는 “이제는 지도자와 정치인들이 깨어나 세상적인 방법과 생각, 정치적인 이론이 아닌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의지하여 기도하고 행동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이어 자흐라 카린섹 조지아주 상원의원은 “공군으로 한국에서 복역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후 “남북한의 긴장감은 여전히 높지만 평화에 대한 확신이 있다. 미국은 한국의 가장 큰 동맹국으로 평화를 위해 함께 걸어가고 있다. 남북한의 평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반도 평화 통일의 길'(에스겔 37:15-17)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동독과 서독 통일의 출발점은 1988년 동독 라이프치히 니콜라이교회에서 시작된 월요기도회였다.”며 “마틴루터 킹 주니어 목사가 'I Have a Dream'을 연설할 당시 킹 목사의 꿈은 현실로 실현될 수 없는 꿈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 불가능한 꿈을 믿고, 행동하고, 기도할 때 꿈은 현실이 되었다. 대한민국에도 이와 같은 일이 이뤄질 것을 믿는다. 기도 외에는 다른 길이 없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통일을 이루어주시리라 믿는다. 애틀랜타에서 시작된 한반도평화를 위한 기도회가 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기도 모임을 통해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을 이루어주시리라 믿는다.”고 설교했다.


계속해서 양승호 목사(뉴욕순복음연합교회)는 '보다 강력한 한미 관계를 위해', 조셉 리플리 목사(그리스도의몸국제교회)는 '한국과 미국의 영적 부흥을 위해',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조지아주 정부는 이영훈 목사와 백인자 사모에게 '조지아주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




남북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


설교하는 이영훈 목사

백인자 사모가 조지아주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이영훈 목사가 조지아주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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