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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총회장 김성복 목사

고신, 유유히 흐르는 ‘코람데오’의 전통

대담 이윤태 발행인·정리 한상금 기자 | 등록일 2019년06월14일 07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PCA 로이 테일러 총회서기와 김성복 총회장

 

 

이번에 미국을 방문하신 목적을 말씀해달라.
김성복 총회장(이하 총회장): 지난 10월 재미고신총회가 필라델피아에서 있을때도 와서 재미고신소속 목회자들께 인사를 드린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고신교단과 교류하고 있는 KAPC 총회가 LA 있었다. 이번 총회에 초청을 받아 말씀도 전하고 인사도 드렸다. 그것이 이번 방문의 주목적인 셈이다.

 

KAPC와 교단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특별히 다른 사안도 있었는지?
총회장: KAPC 교단과는 3년 전에 MOU 체결이 이뤄졌었다. 한국에서 9월에 있은 작년 고신총회 때는 KAPC의 총회장과 사절단이 저희 총회에 참석하기도 했었고, 이번에는 PCA의 헤드쿼터가 애틀랜타에 있어 그곳을 방문하여 사무총장을 만나 얘기도 나눌 기회가 있었다.


사실 우리 교단과 PCA 교단은 오래 전부터 인연이 있었다. PCA 출신의 현요한 선교사가 고신에 와서 강의도 한 바 있고, PCA 선교부가 철수하면서 사용하던 건물과 대지를 1993년 4월에 우리 교단에 기증을 했다. 우리는 대전의 그 부지에 세계선교센터 본부 건물로 건축을 하고, 아주 유용하게 효과적으로 잘 사용을 하고 있어 그에 대한 감사 인사도 하고, 앞으로도 더 긴밀한 교단간의 교류를 가지고자 온 것이다.

 

총회장으로 취임하신지 벌써 8개월이 되었다. 그간 하신 일과 앞으로 남은 일이 있다면?
총회장: 2019년이 한국으로서는 기념적인 해이다. 3.1운동의 100주년이 된 해인것도 그렇지만 신사참배를 반대한 우리 교단으로서는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는 해이기 때문이다.


3.1운동 기념예배를 드리면서 특별한 의미를 새긴 것은 지난 2월 28일 신대원 강당에서 전국 34개 노회의 2천여명이 참석하여 예배를 드렸다. 그 예배에 합신측, 순장측 총회장과 사절단이 오셔서 무척 감격스럽게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지난 68회 총회에서 통합의 물꼬를 틀었다. 분열의 역사를 가진 장로교이지만 3년전 고려측과 우리 교단이 완전한 통합을 이뤘으며, 그것을 기념하며 기념교회를 세우자고 했던 것이 제가 총회장이 된 12월 안양시 광명역 부근에 통합기념교회를 헌당했다. 이것을 기점으로 순장측 장로교회와 통합의 추진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합신과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영한 사무총장: 한국교회 97%가 참여하여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가 탄생했다. 한국교회 역사상 가장 많은 교회들이 참여한 단체인데 이 한교총을 대표하는 3명의 회장 중 한 분이 김성복 고신총회장이다.


동성애차별금지법이라든가 하는 반기독교적인 법에 대해 한국교회 전체가 하나되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 고신교단의 교세에 대해 설명해달라.
총회장: 한국내에만 2088개의 교회와 47만명의 교인이 있다. 해외에는 5백여 교회가 있는 것으로 안다.

 

고신교단의 자랑이라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총회장: 자화자찬, 자기도취가 되어선 안되겠지만 저희는 선배 목사님들로부터 ‘하나님 앞에서’라는 고신의 대명제(코람데오)와 ‘신앙의 전통과 생활의 순결’이란 말씀을 많이 들어왔다. 실질적으로 우리 교단의 출발이 분리주의로 뛰쳐나온 것도 아니고, 한국교회가 힘이 없어 신사참배를 했지만 목사님들이 일정기간 자숙하고 난 뒤에 교회를 하는 것이 맞다 라고 외칠 때에 대다수의 목사님으로부터 오히려 축출을 당했다.


그렇게 부득이하게 시작된 교단이 고신의 출발이다. 그 정신은 훌륭하나 저는 ‘그런 이야기들을 그만 우려 먹어야 된다. 그거 너무 자랑할 것 없다’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총회에서 후배 목사님들의 설교도 듣고 하다보니 ‘전통은 무섭구나’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후배 목회자들 또한 정말 아름다운 전통 속에서 교회를 잘 꾸려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타 교단 총회장님들과도 교제를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고신에 대한 기대가 있다는 뼈있는 이야기들을 듣는다.

교계가 어려울 때 기준이 될 수 있는 교단이 되길 바란다. 한국 교계가 바라보는 한국 정치상황에 대한 시선은 어떤가?
총회장: 한국의 목회자들은 거의 보수적으로 일치되어 있다. 그래도 몇몇 분들의 생각은 다르다.

 

임창호 교수: 요즘의 보수적인 바람이 청년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다. 현 정권의 촛불혁명에 조인했던 이들이 누수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핵심적인 이유중의 하나는 실업상황때문인데 여기저기 돈을 준다하니 웰페어 받듯이 여기 저기서 몇 달은 받고 있으나 확실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


사회적 요소로는 계속되는 적페청산, 국제적으로는 얽힌 실타래를 풀지 못하는 현 정부의 맹점을 지적하고 있다. 20대 미만의 아이들이 오히려 보수적인 성향으로 돌아가고 있다. 현 정부가 미래의 청사진을 뚜렷하게 보이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역으로 보수적 성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정권이 바뀐 것에 대해서 처음에 는 별 걱정을 하지 않았었다. 2년이 지난 현시점에서는 많은 걱정이 된다. 하지만 하나님의 주권신앙을 믿는 것,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는 것에 희망을 둔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주관하여 달라고 기도한다.

 

기독교 문서선교를 하고 있는 본 크리스찬타임스를 위해 한 말씀 들려달라.
총회장: 온라인이 홍수처럼 성황한 이 시대, 신문이 어려울 것이다. 더구나 복음을 전하는 기독교 신문은 더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미디어를 통해서 건전한 신앙과 여론을 만들어 가는 크리스찬타임스가 되시길 바란다. 힘을 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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