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복음화를 위해 기도로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의 답신을 주신 분들께 일일이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지난 11일간의 전도를 마치고 8개 영국교회로 흩어져 전도했던 참가자들이 7월 4일 암노스에 다시 모여 “사역보고와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영국 참가자들은 그날 저녁 집으로 돌아가고, 한국, 미국, 캐나다에서 오신 참가자들은 며칠전 돌아갔습니다.

워싱턴에서 오신 성도님께서 “가가호호 방문을 시작한 첫날 너무도 반응이 냉담하여 본 교회 기도 팀들에게 긴급 기도를 부탁 했는데 다음 날 7명과 좋은 대화를 나누었고, 또 더 강한 기도 부탁을 드렸더니 그 다음 날은 16명과 좋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보고를 하였습니다. 전도는 나가서 나누는 분과 기도로 함께 하시는 분들의 동역임을 새삼 느낍니다. 다시금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각 팀은 물론 전도대를 초청한 영국교회 성도들이 혼연일치가 되어 최선을 다하여 전도를 하였습니다. 어린이 전도, 가가호호 방문 전도, 개인전도, 거리전도를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결심한 사람들, 교회에 나오겠다고 하는 사람들, 수 십년 전 교회를 떠났지만 다시 예수님과 교회의 품으로 돌아오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전도지와 쪽복음을 포함한 수많은 기독문서도 배포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과 교회에 마음을 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각 초청교회가 이들을 재방문하 며 신앙으로 이끌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사역보고와 감사예배”의 밤에 참가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마치 예수님의 72 제자들이 돌아와 전도활동을 보고할 때 기뻐하는 것 같았습니다. 4년을 계속해서 팀을 초청한 교회들은 해를 더해 갈수록 교회가 점차적으로 달라져가는 모습을 교회도 느끼고 저희도 볼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본부팀은 전도대회 동안 각 교회를 돌면서 전도 집회를 하였는데 올해는 특별히 교회들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올해 처음 팀을 초청한 두 교회는 전도 집회때 30여 명의 사람들이 왔는데 대부분이 모슬렘이었습니다. 모두가 교회 건물에 들어온 것이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작은 시발점이 교회에 익숙해 지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 합니다.

이번 마지막 어라이즈 기도제목으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90여 명의 참가자, 영국 초청교회 성도들, 12명의 본부팀, 8명의 강사진, 15여명의 자원봉사자, 민박을 제공한 50여 가정이 함께 전도사역에 동역한 것을 감사.
2. 복음들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간 일꾼들을 이끌어 사용해 주신 삼위 하나님께 감사.
3. 일기예보와 달리 11일간 좋은 날씨를 주신 주님, 아무런 사고나 방해없이 전도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
4. 이번 전도받은 영혼들이 성령님의 계속적인 역사로 주님과 교회로 돌아오도록.
5. 복음에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들로 명단이 확보된 사람들을 영국 초청교회들이 지속적으로 재방문하며 열매를 거두도록.
6. 참가자들을 보내주신 교회들도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전도하도록 격려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7. 도전받은 영국 성도들이 삶의 현장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말로 전하고 삶으로 보여주는 자들이 되도록.
8. 하나님을 깊이 체험한 참가자들이 앞으로 계속 헌신적으로 예수 제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들에게 쉼을 주시고 밀린 일들이 수월하게 처리되도록.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최종상, 윤명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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