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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

K국 선교편지

L 선교사 | 등록일 2019년08월09일 08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누군가로부터 초대 받는다는 것은 대부분 기분 좋은 일이다. 다시말해서 존재감에 대한 가치 상승을 표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즈음 생각보다 시간이 모자라 간절히 초청을 받은 지역이 많으나 참 미안하다. 누군가 함께 하는 디모데 같은 동역자가 있으면 좋겠다.


초청자 대부분은 현지인 모슬램인들이다. 친구가 된 그들이 서로 사귐을 원하고 양을 잡아 쌰슬릭(숫불에 꾸운 양꼬치)을 먹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기를 원한다.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진 영혼들을 방문하고 싶다.


처음에는 무시 당하고 곤란한 일들이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지만 이제는 그들과 함께 마음으로 초대받고 있으니 고맙기도 하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교회를 시작한지 10년이 되었다고 초청을 받았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다른 초대장에는 아직 응하지 못했지만 이번 초청에는 기쁨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언젠가 이들이 단체로 배신을 하기도 하고 윽박으로 항거도 하더니 이제는 서로가 믿음 안에서 한 동역자가 되어 하나님의 일을 잘 가꾸어 가고 있다. 가끔씩 함께하는 말씀 연구에서 피드벡으로 오늘 말씀이 어땠는지 물어 본다. 그러면 너무 적절한 내용이라고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 모습으로 달려온지 11년째, 이제는 오랜 사귐의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10주년 기념 이벤트에 초청해 주어서 고맙다. 이런 저런 모습으로 교회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성도들도 많아지고 지역 주위에 많은 교회들이 정식으로 허가를 받고 또 다른 지역으로 목회자를 파송하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가슴 가득찬 감사를 담아본다.


심지어 매우 많은 신학생들이 배출되고 더군다나 목회자 자녀들이 자라서 이제 신학교를 선택하는 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다. 목회자 자녀들끼리 결혼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하나님의 간섭하시고 어루만지심은 놀라운 일이다. 초대 장소까지는 먼 길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여름 휴가철이라 클리닉의 환자들이 피서를 온 김에 방문하기 때문에 북적거린다. 서둘러 일찍 끝내고 마치는 시간에야 도착 했다.


반가운 형제, 자매들 대부분 참 가까운 친구들이 반가워 한다. 자매들과 아내와 꼭 껴안는 인사는 몸으로 와닿는 사랑의 전달로 흐뭇해 보인다. 인사가 끝나고 식사 자리에 앉자 여러 믿음의 친구들이 줄지어 인사하러 온다. 참 고맙다. 아는 척 해주니 그보다 초대에 늦게 나마 와주어서 기분이 업(up) 되는 모양이다. 담임 목회자와 나란히 앉아 도란 도란 마음의 대화를 나누었다. 꽁꽁 마음을 닫고 대적하던 목회자가 이제는 중요한 키맨(key-man)이 되었다. 여러 일반적 대화보다 한 문장이 가슴을 찡하게 만든다. 저희들이 여기서 같이 비비고 몸으로 감당하고 어렵고 힘들때 함께 해 주면서 여기서 살아 주어서 고맙다고 한다.


그런가? 그래 그들과 함께 살고 있구나. 지배적 구조도 아니고 리더를 하겠다고 설치지도 않고 같이 사는 것이지. 이들은 이것을 원한다. 가르침이나 배움의 관계가 아니라 같이 사는 것이야. 이들의 심정을 전해 주어 고맙다. 오래전 이 목회자도 우리클리닉의 환자였다. 완전 짝눈이라 안경 없이는 생활이 불편할 정도다. 물론 한쪽 눈은 고도 플러스 도수다. 그래서 더욱 시력에 장애를 갖고 있다.

 

그래서 한국에서 특수 렌즈를 주문하여 고가의 안경을 무료로 제공해 주었다. 덧붙인다면 목회자와 그 가족들은 모두 무료로 진료 해주고 치료와 안경을 공급하고 심지어 장기 치료가 필요한 녹내장 환자인 경우도 마찬가지로 섬겼다. 미국과 한국에서도 양질의 녹내장 진료 및 치료를 받는 것은 그리 쉽지가 않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곳의 목회자들을 지극히 사랑하시는가 보다. 이렇듯 10 주년이 되어 초대해주니 고맙다. 참 진정으로 고맙다. 하나님의 가슴도 뜨겁겠지?

 

L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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