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1 / 미련함을 버리고 하늘의 지혜로 살자! (잠언17:21) / 새한장로교회 송상철목사

ㅡ 잠언은 단순한 금언 모음집이 아니라 왕되신 하나님께서 거듭난 천국 백성의 삶을 풍성케 하기 위해 킹덤 경영의 지혜말씀을 주신 것으로 깨닫게 하시니 너무나 감사하다. 오경은 제사장되신 주님의 말씀이고, 선지서는 선자되신 주님의 말씀이다. 구약을 이렇게 볼 때 메시아의 삼중직으로 연결되고 병합되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너무 감사하다.

ㅡ 잠언으로 삶을 우리 진단하고 거기서 구세주와 주인과 왕이 되시는 주님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잠언은 단순한 지혜와 처세술 책이 아니라 킹덤을 위한 왕실경영비법이다.

ㅡ 지난 주일에는 잠17:21을 중심으로

" 미련함을 버리고 하늘의 지혜로 살자!" 라는 제목의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이 말씀을 통해서 감사를 나누기 원한다.

ㅡ 사람에게는 세가지 지혜가 필요하다(마이클 조던 예화). a) 버려진 쓰레기도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지혜. b) 비천한 나를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드는 지혜. c) 하늘에 속한 영원한 영적 지혜가 필요하다.

ㅡ 잠언에 미련한 자를 낳는 자는 근심을 당하나니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다고 했다. 인간을 지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근심을 표현한 말씀이다. 성령이 탄식하신다고 했다. 왜 하나님이 탄식하시나? 우리가 가난해서인가? 몸이 아파서인가? 환경이 나빠서 인가? NO! 하나님은 사람이 하늘 지혜를 모르고 미련하게 땅만 바라보고 육체만 위해서 살기 때문에 탄식하신다.

1. 하나님이 미련한 사람을 보고 근심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1). 미련한 자는 폼만 잡고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성경에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않는다고 했다. 등은 외모 형식 껍데기다. 기름은 내용 생명이다. 미련한 자는 껍데기만 있고 생명이 없다. 미련하면 돈벌어서 외적인 집만 가꾸고 자기 외모는 가꾸는데 생명이 없다. 공부해서 형식과 절차는 아는데 내용이 없다. 그래서 허당 인생이 되고 갈수록 허무해진다.

ㅡ 2). 미련한 자는 죄악의 습관 때문에 고난당한다. 성경에 미련한 자는 저희 범과와 죄악의 연고로 곤난을 당한다고 했다. 미련하면 악한 습관과 죄 때문에 계속 시련과 고난이 오는데 그걸 알지 못한다!

ㅡ 3). 미련한 자는 입술로 분쟁과 매를 불러온다. 성경에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 입은 매를 자청한다고 했다. 어떤 분은 말로 천냥빚을 갚는데 미련한 자는 말로 문제를 만들고 다툼을 일으킨다. 왜 그런가? 상대를 생각하지 않는 나 중심의 말만 하기 때문이다.

ㅡ 4). 미련한 자는 나만 옳고 잘 나고 잘 한다고 말한다. 성경에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는다고 했다. 미련한 자의 공통 특징은 귀를 닫고 마음도 닫고 산다. 나만 옳고 너는 틀리다고 생각해서 항상 비판한다. 배우려는 겸손한 마음이 없다. 그러나 막상 자기가 하면 엉망진창이다.

ㅡ 5). 미련한 자는 잘 되는 일을 망가트리고 틀어지게 만든다. 성경은 말한다.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오는 것 같으라. 여름에 눈 오면 꽃과 열매가 얼어서 상하고 추수 때 비가 오면 곡식에 썩거나 싹이 나서 망가진다. 일년동안 공들여 수고한 모든 것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게 미련한 자의 특징이라는 거다. 그러니 미련함을 버려야한다.

ㅡ 6). 미련한 자는 안 되는 일만 골라서 계속 반복한다. 성경에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고 했다. 안되는 일만 반복하지 말고 깨닫고 고쳐야 한다.

ㅡ 7). 미련한 자는 갈등을 일으켜서 분쟁하게 한다. 성경에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어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킨다고 했다! 지혜로운 사람은 원수 같은 사람도 가까이 두고 협력자가 되게 만들지만 미련한 자는 친구 가족 가까운 사람도 갈등을 일으켜서 원수가 되게 한다.

ㅡ 어떻게 미련함을 버리고 하늘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 먼저 자신의 미련함을 인정하고 회개해야 한다. 성경은 자기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라고 말씀한다! 우리는 교만을 버리고 회개해야한다. 내게 지혜가 없고 의로움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회개해야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하나님의 지혜가 완전하고 탁월한 것을 인정하고 믿어서 받아들여야한다. 이렇게 겸손하게 기도하기 바란다.

ㅡ 솔로몬은 백성들을 다스리는 지혜를 구했다. 그래서 솔로몬은 전무후무한 부와 영광과 권세를 누렸다. 지혜를 구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응답하신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솔로몬이 모든 것을 다 가지고 다 누려보았지만 땅의 지혜, 육신의 지혜로는 인생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거다. 그래서 고백했다. 내가 이 모든 것을 살펴보니 헛되고 헛되서 불어오는 바람을 잡는 것처럼 헛되다! 솔로몬은 하늘의 영원한 지혜가 필요함을 깨닫고 고백했다. 일의 결국을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영원한 지혜를 받기 바란다.

ㅡ고전1:21-24에 하나님이 세상지혜로는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에 직접 지혜를 보내주셨다고 했다. 그분이 예수그리스도다.

2.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이 하나님의 지혜요 능력이다.

ㅡ 1). 공의와 사랑을 동시에 실행하신 지혜 중의 지혜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이게 십자가다. 율법대로 집행하는 하나님의 공의와 죄인을 용서하는 하나님의 사랑이 바로 십자가에서 하나로 융합되어 인간의 죄와 구원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신 거다. 십자가가 지혜다.

ㅡ 2). 인간이 할 수 없어 하나님이 은혜로 거저 주시는 구원이 지혜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서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인간은 모두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고 돈과 세상 쾌락의 맛에 빠져 살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지도 않는다. 완전히 미련한 자요 소망이 없는 존재다. 그래서 친히 하나님이 찾아오셨고 죄사함과 구원을 믿는 자에게 값없이 선물 주시기로 작정 하셨다. 이게 하나님의 지혜다.

ㅡ 3). 죄와 마귀와 죽음을 이기는 예수 생명을 주시는 것이 완벽한 지혜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구원은 단순한 죄사함만 주시는 게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의 생명을 내 생명이 되도록 주시는 것이다.

ㅡ 4). 예수를 구원자 주인 왕으로 우리 안에 보내신 게 완벽한 지혜다. 만약 예수를 통해 죄사함과 구원을 주시고 네가 알아서 살라고 내버려둔다면 다시 마귀의 시험을 받아 타락하고 망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를 고아와 과부처럼 버려두지 않고 성령을 통해서 내 안에 주인과 왕으로 오셔서 나를 지키고 다스려 주신다.

ㅡ 구약에 메시야의 삼중직이 나온다. 제사장 선지자 왕이다. 제사장은 어린양의 피로 죄사함 받고 하나님과 생명의 관계가 회복되게 하는 것이다. 선지자는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해서 인격과 삶과 나라가 거룩해지라는 것이다. 왕은 성령의 지혜로 살아 풍성하고 번성하라는 것이다. 잠언은 왕이 왕자들에게 나라 경영을 가르치는 지혜의 영성이다. 최고의 지혜는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여 영생 얻고, 예수를 주인으로 영접하여 모든 것을 맡기고 살며, 예수를 왕으로 영접하여 의지하고 순종함으로 풍성하게 번성하며 승리하는 인생을 사는 것이다.

우리의 미련함을 버리게 하시고 하늘의 지혜를 주셔서 이런 복을 받게 하셨으니 진실로 감사하다. 그리고 항상 기뻐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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