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목사회(회장 류도형 목사)는 8월 19일(월) 스와니 소재 하은교회(정윤영 목사)에서 8월 월례회를 열었다.

이번 월례회는 특별한 안건 없이 북한 인권의 문제, 북핵 문제, 신앙의 확신, 대한민국의 회복 및 미국의 영적 회복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월례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의 순서는 기도 김정례 목사, 합심 기도에 백성봉 목사, 류지화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이날 순서에서는 이슬람, 북한 등에 미전도 종족 선교를 벌이는 미국 선교단체인 '미션포스위트지저스 인터내셔널'(MSJI·Mission for Sweet Jesus International)의 에스더 조 선교사가 자리하여 사역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조 선교사는 동영상을 통해 소속 선교 단체가 진행하고 있는 북한 선교 사역을 먼저 소개한 후 “현재 북한은 여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각 지역에 예배 공동체가 존재하고, 돈만 주면 장에서 성경을 구매할 수 있다. 오랜 기간 불안정한 경제 체제로 인해 당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관리들은 뒷돈을 받고, 그들을 보호해 주고 있다. 또한, 중국 전화를 통해 북한 가족들과의 연락이 가능하고, 북한에 송금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5분이면 충분하다.”며 최근에 탈북한 탈북자와의 녹취를 공개했다.

계속해서 조 선교사는 6년 전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 후 신학교를 졸업, 목회자가 되어 교회를 개척한 탈북 자매의 사연을 소개하며 “이 자매는 북한에 두고 온 가족과의 극적인 짧은 만남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가족들에게 영접 기도를 시켰다.”고 밝히며 북한에 사는 언니에게 눈물로 복음을 전하는 자매의 녹취를 공개했다.

미션포스위트지저스 인터내셔널은 기류와 바람의 풍향을 정확히 관측하여 풍선과 물병 사이즈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여 북한 주민들에게 작은 성경책, 쌀 등의 생필품 및 김정일 일가를 폭로하는 전단지를 북한에 보내고 있다.

조 선교사는 “내년에 탈북자들과 함께 미국의 200여 곳의 교회들을 방문, 간증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며 사도행전 1: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확신의 보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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