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에서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 중 기독교인의 수는 이전 세대의 기독교인의 수보다 더 적지만 그리스도를 따르는 젊은이들은 더 나이든 신자들과 마찬가지로 신실하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80%와 그 이전 세대의 83%는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말했다. 엑스 세대와 밀레니엄 세대에서는 이 비율이 각각 73%, 64%로 떨어진다.


신앙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의 수 역시 세대별로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바나에서는 기독교인을 자처하는 동시에 한 달에 한 번 이상 교회에 출석하고 신앙이 자신의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들을 신앙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으로 정의한다. 신앙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의 비율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30%, 그 이전 세대가 37%, 엑스 세대가 26%, 밀레니엄 세대가 22%였다.


밀레니엄 세대 기독교인의 수는 상대적으로 더 적지만 신앙과 신앙의 실천에 대한 헌신도는 더 나이든 세대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앙을 실천하는 기독교인 중 약 90%는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 비율은 밀레니엄 세대의 경우86%, 엑스 세대는 87%, 베이비부머 세대는 93%, 그 이전 세대는 90%였다. 기독교인을 자처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할 경우 이 비율은 약 80%로 떨어진다.


지난 일주일 동안 성서를 읽고 교회에 출석한 이들의 비율을 비교하면 신앙을 실천하는 이들의 경우가 기독교인을 자처하는 이들의 경우보다 거의 두 배 더 높았다. 신앙을 실천하는 이들의 경우 약 70%가 지난 주에 성서를 읽었다고 답했다(밀레니엄 세대 71%, 엑스 세대 67%, 베이비부머 세대 71%, 더 나이든 세대 70%). 지난 7일 동안 예배에 참석한 이들의 비율은 약 80%였다(밀레니엄 세대 79%, 엑스 세대 77%, 베이비부머 세대 81%, 더 나이든 세대 83%). 기독교인을 자처하는 이들 중 약 70%는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시며 지금도 세상을 다스리시는 우주의 창조자라고 말했다. 신앙을 실천하는 이들의 대상으로 하면 이 비율은 80%로 높아진다(밀레니엄 세대 84%, 엑스 세대 85%, 베이비부머 세대 89%, 더 나이든 세대 91%).


기독교인을 자처하는 이들 중 성서의 가르침이 전적으로 정확하다고 말하는 이들은 40%에 불과했다. 하지만 신앙을 실천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면 이 비율이 약 66%로 높아진다(밀레니엄 세대 65%, 엑스 세대 64%, 베이비부머 세대 66%, 더 나이든 세대 65%).
기독교인을 자처하는 이들 중 자신이 죄를 고백하고 예수를 구원자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천국에 갈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의 비율은 약 60%였다. 신앙을 실천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이 비율이 70% 이상으로 높아진다(밀레니엄 세대 72%, 엑스 세대 70%, 베이비부머 세대 75%, 더 나이든 세대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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