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 힌은 가장 논쟁 가운데 있는 텔레비전 부흥사 중 한 사람이다. 이런 베니 힌 목사가 최근 자신의 신학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크리스찬 포스트)

베니 힌은 가장 논쟁이 많은 텔레비전 부흥사 중 한 사람이다. 대규모 치유 집회로 유명한 그는 번영의 복음을 가르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번영의 복음에서는 선교 단체에 아낌없이 헌금을 하면 하나님이 이에 대해 금전적인 부로 보상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번영의 복음을 전하는 설교자들은 가난한 이들의 간절한 소망을 이용해 자신의 배를 채운다고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에 공개된 한 영상에서 힌은 자신의 신학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육신을 세우는 법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분 좋은 메시지다. 좋은 일을 하고 돈을 많이 벌라고 말한다. 하지만 번영의 메시지는 정도를 벗어나고 말았다. 나는 나 자신의 신학을 바로잡고 있다.”


그는 성서를 읽을 때 이제는 20년 전에 성서를 보았던 것과 같은 눈으로 성서를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힌은 “나는 더 이상 믿지 않는 것들을 믿고 있는”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서 처음에는 자신이 번영의 복음을 거부한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를 주저했다고 말했다.


“그것은 주께 죄를 짓는 것이다. '1천 달러를 헌금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다. 복음에 값을 매기는 것은 성령에 대한 죄다. 나는 더 이상 그런 죄를 짓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또한 “헌금이 이젠 속임수가 되고 말아서 나는 속이 메스꺼울 지경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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