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에 소속된 세 명의 장애인 수영선수들은 9월 7일(토) Jonesboro 에서 개최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The Masters Pentathlon Swim Meet:” 의 수영 5종경기 대회에 참가하여 유감없는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경기에는 약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였으며, Middle Distance Pentathlon 종목에 자폐장애를 가진 안수민 선수, Sprint Pentathlon 경기 종목에 천죠셉(다운증후군, 22)/ 박건희(자폐장애, 23) 선수가 출전하였다. 특히, 안수민(28세) 선수는 내달에 열리는 10월 한국의 장애인 전국체전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이른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수영과 피트니스를 겸한 웨이트 훈련을 감당하고 있다.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천경태 회장은 “지적장애인들이 운동 연습을 통하여 기량을 익히고 대회에 출전하기는 결코 쉽지않다. 가족들의 눈물겨운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다. 합법적인 비영리 단체로 등록되어 있는 동남부장애인체육회는 인근 6개주(GA, AL, TN, NC, SC, FL)지역에서 장애들의 스포츠 활동 및 다양한 사회복지 혜택 및 Special Needs Planning(장애인들의 미래계획)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인근에 한인 대상의 장애인 사역 기관은 아틀란타 밀알선교단(최재휴 목사), 꿈글 원미니스트리(김창근 목사) 등이 있다.

이외에도 제일장로교회 소망부, 아틀란타한인교회 쥬빌리, 슈가로프한인교회 장애인부, 프라미스교회 장애인부, 연합장로교회 농인사역부도 장애인 사역 프로그램들을 갖추고 이들을 섬기고 있다.

후원 및 문의 :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천경태 회장 (678-362-7788), 밀알 장애인선교단 : 최재휴 목사 (404-644-3533), 꿈글 원미니스트리 : 김창근 목사 (470-494-5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