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에 주중 기도회로 시작된 모임은 대다수의 미국 개신교회에서 회중의 삶의 일부가 되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에서 발표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개신교 목회자 열 명 중 아홉 명은 수요일 밤에 모임이 있다고 답했다. 수요일 저녁에 정기적인 행사가 없다고 말한 경우는 10%에 불과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전무 이사인 스캇 머카널은 “교회 지도자들은 사람들이 매주 두 차례 이상 교회 활동에 참여하게 만들기가 어렵다는 말을 자주 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교회들은 여전히 수요일 밤에 문을 열고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58%의 교회는 소그룹 성인 성경 공부를 하고 있으며, 53%는 중고등부 모임을 갖고 있다.

48%의 목회자는 이 시간에 아동부 활동이 있다고 말했으며, 45%는 기도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39%는 찬양대나 찬양팀이 연습을 위해 모인다고 말했다.

33%는 수요일 밤에 예배가 있다고 말한 반면, 8%는 다른 무언가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일 아침에 소그룹 성경 공부를 하는 교회들은 수요일 밤에 행사를 갖지 않는 확률이 높았다.

한편 주일 아침 예배 참석 인원이 50명 미만인 교회의 목회자들 중 31%는 주중 행사가 없다고 말했다.

주일 예배 참석 인원이 250명 이상인 교회들의 경우는 75%가 소그룹 성인 성경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80%는 중고등부 모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의 규모가 더 클수록 수요일 밤에 예배를 드리는 확률이 더 높았다. 주일 예배 참석 인원이 50명 이상인 경우는 23%가, 50명에서 99명인 경우는 30%가, 100명에서 249명인 경우는 38%가, 250명 이상인 경우는 41%가 수요일 밤에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교회는 건물의 문이 열려 있든지, 그렇지 않든지 하루 24시간 내내, 일주일에 7일 내내 존재한다. 하지만 이번 조사를 보면 교회 건물은 주일 아침 1시간보다 훨씬 더 자주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사실 수요일 밤에 닫힌 교회는 드물다.”라고 머카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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