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패스트푸드 체인점' 칙필레(Chick-fil-A)는 해외에서 첫 개설한 영국지점을 동성애 그룹의 압력으로 폐쇄키로 결정했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닭고기 식당 체인 '칙필레'는 전통적 결혼관을 가진 기관에 기부하고 있다는 이유로 동성애 그룹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영국에 첫 해외지점을 개설한지 몇주가 되지않아 문을 닫기로 한 것이다.

칙필레는 10월 10일 영국 리딩의 오라클 쇼핑센터에 해외 첫 지점을 개설했다. 칙필레는 과거에 구세군과 같은 기독교 단체에 기부해 왔으며 이러한 기부는 젊은이들과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성애 단체 리딩 프라이드(Reading Pride)는 오라클 쇼핑센터 외부에서 정기적으로 시위해 왔으며 칙필레가 떠날 때 까지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칙필레와의 임대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오라클 쇼핑센터의 결정은 동성애그룹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었다.

칙필레는 1967년 조지아 주 애틀란타에서 열렬한 남 침례교신자 Truett Cathy가 설립했으며 주일에는 영업하지 않는 강한 크리스천 정신을 견지하고 있다. 이러한 정신은 기업이 충실한 청지기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존재한다고 믿는 것이다.

그리고 칙필레와 관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다. 칙필레는 미국에서 동성애 그룹의 표적이 되어왔다. 지난 6월에는 뉴욕의 맨하탄 식당이 동성애 그룹 페레이드 기간동안 표적이 되어 파괴되었다.

2016년에는 뉴욕 시장 빌 블라시오가 뉴욕시민들에게 칙필레를 보이콧하자고 요구했었다. 금년 5월에는 텍사스 트리니티 대학의 학생회는 칙필레가 학교에서 영업하는 것을 금지시키는 투표를 했다. 이 학생회는 “칙필레는 구세군, 앤더슨 유스 홈, Fellowship of Christian Atheletes와 같은 기독교 단체에 18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결의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