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베 교구를 사용하여 수업하고 있다.

새성전을 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있는 주님의교회(김기원 목사)는 11월 2일(토)부터 12월 28일까지 킨더가튼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주간 가베와 한글 교실을 오픈한다.


가베는 독일의 유아 교육학자 프뢰벨이 아이들을 위해 개발한 교육 놀이감으로 형체, 면,선, 점의 4가지 영역으로 나뉘며 3차원의 형체, 2차원의 면, 1차원의 선의 순으로 배열하여 직접 만져보고, 감각으로 세계를 관찰하는 정신구조에 바탕을 두고 놀이를 통해 창의력, 사고력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첫날인 2일 사역자들은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했다. 가베 수업을 담당하는 윤보라 사모는 HABA 창의 사고력 유아교육 회사, BBO 샘 놀이 수학교실 등에서 10년간 교사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윤 사모는 “가베는 나이별로 구분된 도구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이번 기회에 10단계로 이루어진 전통 가베 교육을 애틀랜타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태일 전도사는 “유아기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운다. 이번에 처음 시작하는 '가베와 한글교실'은 가베 1시간, 한글 2시간, 점심 식사비 포함하여 8주간 진행되며, 한 곳에서 한글과 가베를 함께 배우는 이 찬스를 놓치지 말라"고 권했다.


담임 김기원 목사는 “오랫동안 한글 학교 사역을 담당한 경험으로 이번에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의 두뇌발달을 높이는 가베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수학적, 창의적 사고가 넓혀지고, 어려서부터 한국어를 바르게 구사할 수 있는 아이들로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일들을 통해 지역 사회에 유익을 주는 교회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문의: 404-558-6773

주님의교회: 3769 Peacetree Crest Dr. Duluth, GA 30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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