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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음식 아니라고 학교급식 거절하는 초등학생을 보며 ①

이만석목사 | 등록일 2019년11월08일 10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8년 8월 12일 뉴시스 인터넷 신문에는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의 보도자료를 인용하면서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할랄(HALAL)음식’ 아니라고 이슬람 문화권 출신 학생 4명이 급식을 매일 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 몇 가지 있다. 어떤 분야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글을 쓸 때는 그 분야에 대해서만은 다른 사람이 못 보는 것을 볼 수 있는 지식과 안목을 가진 전문가라는 자의식이 있을 때만 썼으면 좋겠다. 특히 이슬람에 관련된 글을 쓸 때는 더욱 그렇다. 왜냐하면 이슬람에는 “위험에 처할까 두렵다고 느낄 때는 거짓말을 해도 된다”는 타끼야(Taqiya)라는 교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렵다고 느낀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면서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이슬람의 경전 꾸란도 거짓말로 번역해 놓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필자는 그래서 한글로 번역된 꾸란은 진짜 꾸란이 아니며 이것을 “티끼야 번역 꾸란”이라고 부르고 싶다.


할랄 관련된 내용도 타끼야의 좋은 샘플이 될 것이다. 이 기사를 쓴 사람은 순진하게 타끼야에 속은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은 상식적으로 술을 마시거나 취하거나 하는 것은 무슬림이라면 절대로 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슬람국가에서 술 취한 무슬림은 경찰에 체포되기도 하고 태형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008~2010년 사이에 UN에 가입된 194개국에서 소비되는 연간 알코올 평균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세계 평균은 1인당 17 리터였는데 이슬람국가인 UAE는 32.8 리터, 카타르는 22.7 리터, 바레인은 21.2 리터, 영국은 14.7 리터, 호주는 14.5 리터, 미국은 13.3 리터라고 발표했다. 이는 잠깐 들렸다가 가는 관광객들이나 방문객들이 소비한 것은 제외한 통계라고 한다.(2014.5.17. Arabian Business)


이집트에서는 대추야자나 포도 혹은 보리에서 추출된 것이 아니라면 술은 할랄이다. 이란에서도 “아락싸기”라는 독주를 즐겨 마신다. 터키에서는 “에페스 필너스”라는 세계적인 주류공장이 운영되고 있고 ‘라크’라는 독주 축제가 연례행사로 열리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18억 무슬림들은 술을 절대로 입에 대지 않는다고 속고 있다. 집에서 몰래 먹는 것을 어떻게 처벌하겠는가? 술 판매를 법적으로 금하니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


사실 이슬람의 경전 꾸란에 보면 무슬림들은 언제나 할랄 음식만 먹어야 하며 할랄 음식이 아니면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일러 가로되 내가 말씀으로 계시를 받은 것 가운데서 죽은 고기와 피와 돼지고기와 알라의 이름으로 도살되지 아니한 고기를 제외하고는 먹고자 하는 자가 먹지 못하도록 금지된 것을 발견치 아니했노라 그러나 필요하여 또는 알지 못하여 금지된 것을 먹었을 경우에는 죄악이 아니거늘 실로 알라는 관용과 은혜로 충만하심이라.’(꾸란 6:145 최영길 역)


아마 기자가 이 꾸란의 구절을 알고 있었다면 이런 기사를 쓰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여기서 원문대로 이 구절을 보면 “알라의 이름으로 도살되지 아니한 고기”는 “알라가 아닌 것에 바쳐진 고기”가 바른 번역이다.


꾸란의 이 구절은 할랄 음식의 의미를 정의해 준다. 즉 여기서 말한 4가지 외에는 금한 것이 없다는 말이다. 첫째는 도축하기 전 이미 죽어 있는 고기, 둘째는 뿜어 나오는 피, 셋째는 돼지고기 넷째는 알라 외의 이름을 부르고 도축한 고기다. 이 네 가지 외에는 금한 것이 없다는 말이다. 식물성 과일, 곡식, 야채 견과류 등은 모두 따로 인증 받을 필요 없이 무조건 할랄이다. 죽은 물고기와 메뚜기는 할랄이라고 무함마드가 말했다. 그러므로 생선이나 김, 미역, 등은 할랄이다. 시야파는 비늘 있는 것만 할랄이라고 하지만 이슬람권의 85%를 차지하는 순니파에서는 모든 생선은 비늘과 상관없이 할랄이다.


또한 꾸란에 보면 기독교인과 유대교인들이 먹는 음식은 무슬림들에게도 할랄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오늘날 너희에게 좋은 것들이 허락되었으니 성서를 받은 자들(기독교인, 유대교인들)의 음식이 허락(할랄)되었고 또한 너희의 음식도 그들에게 허락 되었으며…(꾸란 5:5 최영길 역)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이 무엇을 먹을 수 있는가?
성경에 의하면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고전 10:25)고 가르친다. 왜냐하면 음식은 뱃속에 들어갔다가 뒤로 나오기 때문에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지만, 마음 속에 있는 음란, 탐욕, 악독, 교만 등은 진실로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막 7:1-23)


그렇다면 무슬림들도 기독교인들이 먹는 음식은 먹어도 된다고 했으니까 원하는 대로 먹어도 된다는 말이다. 혹자는 이 말이 명목상 무슬림이나 세속화된 무슬림에게나 적용되는 말이라고 주장할지도 모르겠다. <계속>

 

 

이만석 목사
한국이란인교회
4HIM대표
무슬림선교훈련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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