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다니엘기도회'가 지난 1일 오후 8시 개회했다. 기도회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다니엘기도회는 지난 1998년 오륜교회(담임목사 김은호)가 시작했다. 오륜교회는 그동안 받은 은혜를 한국교회와 열방의 교회에 나누기 위하여 2013년부터 '한국교회와 함께 하는 다니엘 기도회'를 시작했다.


다니엘기도회에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1만 3천여 교회, 40만 여 성도가 참여하는 '21일간 열방과 함께 하는 2019 다니엘기도회'로 진행하고 있다.


다니엘 기도회의 3대 핵심가치는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있는 예배(WORSHIP) △온전한 치유와 변화가 있는 회복(RESTORATION)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UNITY) 등이다.


2019다니엘기도회의 강사는 첫날 김은호 목사를 시작으로 박상원 선교사(아프리카 원주민 선교사). 이상구 박사, 최철규 집사, 류정길 목사(제주성안교회), 지성호 대표, 박수영 선교사, 김관성 목사, 오롬비 목사, 오은비 집사, 신효철 장로, 이지웅 목사, 오비자 목사, 자두 사모 등이 설교와 간증을 한다. 이밖에도 안호성 목사, 영김 의원, 심선미 성도, 정요한&김예나 집사, 현승원 대표, 최려나 집사 등이 나서며, 마지날에는 간증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오륜교회는 참여교회의 예배 환경을 돕고자 55인치 LED 모니터를 추첨해 제공한다. 또한 신앙서적을 나누는 북풀로잉(Book Flowing)도 진행한다.


첫날 설교자로 나선 김은호 목사는 여호수아 4장1-9절을 본문으로 “신앙의 기념비를 세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금번 다니엘기도회가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을 쏟는 기도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예수님의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했다.”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들은 마음을 같이하기 어려운 사람도 있었다.”며 “예수님을 배신하고 부인했던 베드로와 예수님을 끝까지 따랐던 갈릴리의 여인들도 있었고, 로마에 저항했던 열심당원도 있었고, 로마에 부역했던 세리 마태도 있었다. 어떻게 보면 서로를 비난하고 정죄할 수 있었지만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고 말했다.


또한 “성령 충만을 받은 그들은 이전과는 너무도 분명한 삶을 살게 되었다.”며 “이 기도회가 그런 기도회가 되기를 바란다. 각자의 생각을 쏟아놓고 한마음으로 기도에 힘을 쏟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면 가장 당면한 가정과 교회의 문제들을 성령께서 해결해 주실 것을 믿는다. 그리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게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여호수아와 갈렙은 10명의 정탐꾼과 달리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했다.”며 “믿음이 있다고 현실을 부정하면 안 된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믿음의 눈으로 자녀를 바라보고 일터를 바라보기 바란다. 손바닥만한 구름이 보인다. 사실보다 관점이 중요하다.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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