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남침례회 한인교회협의회의 총회가 지난 11일, 훼이트빌제일침례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조지아주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이하 조침협)는 11월 11일(월) 오전 11시, 훼이트빌제일침례교회(김상민 목사)에서 23교회, 대의원 31명의 회원과 원로목회자들을 포함 약 38명이 모여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재위 목사(총무, 애틀랜타 뉴에덴침례교회)의 사회로 나기수 목사(아틀란타 참아름다운 교회)의 대표기도 이후 Fayetteville First Baptist 교회의 Jim Thomas 목사가 한인목회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했다.


조침협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영진 목사(발도스타 한인침례교회)는 말라기서 말씀을 통해 “현 목회자들 우리 자신부터 자복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한다”는 메세지를 선포함으로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현 신앙의 주소를 생각해 볼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김공배 목사(주안에교회)가 헌금을 위해 기도하고, 새로운 사역지로 떠나는 이명훈 목사, 박영규 목사를 위해 환송식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박우원 목사(ATI/America Theological Institute 국제 대표)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정기총회는 김영진 목사(의장)의 사회로 아틀란타 한인침례교회 최명훈 목사가 대의원들의 환영으로 정회원으로 가입되었으며, 준회원이었던 곽정민 목사(포사이스 한인교회), 최병학 목사(그레이스 아틀란타 교회) 정회원으로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통과 되었다.


이어 본 협의회 총무로 섬기고 있는 이재위 목사가 목회자들의 영적성장을 위한 컨퍼런스, 침례교 목회자 자녀들의 신앙훈련과 지역 복음화를 위한 행사, 개척교회 지원, 한인총회 협력금, 장애부 선교지원등에 관한 사업들에 대한 결과 보고와 각 분과 위원장 사업보고, 감사 보고 등이 이어졌다.


2020년을 이끌어갈 임원 선출로 김영진 목사가 회장으로 위임, 부회장 서성봉 목사(위임/베델믿음교회), 총무에 이재위 목사가 위임되었고 감사는 유대준 목사(위임,새하늘침례교회), 김성구 목사(빛과 소금교회)가 선출되었다.


한편, 이날 새누리 교회를 은퇴하고 마지막 여생을 아프리카 선교사역에 올인하고 있는 ATI국제 대표 박우원 목사의 아프리카 선교사역 현장의 간증은 참석한 많은 대의원들에게 도전과 선교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조지아주에서 난민선교 사역을 감당하는 김재현 목사(시티 호프 미니스트리)의 선교간증은 멀리 가는 것만이 선교가 아닌 우리 주변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선교지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하였다.


총무로 선출된 이재위 목사는 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세 가지의 비전을 나누면서 인사를 마무리 하였다.
첫째, 그리스도안에서 소통하고 나누는 기도하는 공동체, 둘째,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공동체, 셋째, 지역 동역자들의 필요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돕는 사랑 나눔의 공동체가 되는 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김영진 목사의 폐회로 정기총회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