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Greg Yoon 교수(사진) 초청, 자선음악회가 12월 10일(수) 오후 7시 30분, 주님의 교회(김기원 목사)에서 열렸다.


퓨어가스펠 음악신학교 설립을 위한 행사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Pure Gospel 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규자 목사의 사회로 안선호 목사(한인연합침례교회)의 환영사에 이어 아틀란타 교회협의회 남궁 전 회장의 기도, 김기원 목사(주님의교회)의 말씀이 이어졌다.


김 목사는 시편 33편 1-4절을 인용하여 “우리 찬양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향한 계획을 찬양하는 것이며, 새 노래로 찬양하라는 말씀은 성령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의 간증이 곧 찬양”이라면서 “우리는 정직한 마음과 진실함으로 최선을 다하여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한국 열린복지재단 이사장인 원종문 목사의 인사말, 아틀란타목사회 회장 류근준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에서 그렉 윤 교수는 “나는 성악가이기 전에 음악을 통한 선교사”라며 자신의 신앙적 정체성을 소개했다. “내 영혼이 은총입어”(새찬송가 438장)를 부른 뒤, 자신의 간증을 전하며 윤 교수는 “성악가들의 꿈의 무대인 메트로폴리탄 무대에서도 공연했었으나 중국으로 선교가라는 음성을 듣고 30여 년간 선교적 공연을 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늘 지켜주심을 느꼈다”고 간증했다. 음악회는 '내게 강 같은 평화', '주기도문'을 성도들과 부르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그렉 윤 교수는 한국의 계명대학을 졸업하고, 이태리 Rossini 국립음악대학원, Milano 시립 음악대학교, Musica Scuola Di Milano 졸업, Firenze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Monte Lago International Conservatory 총장, Greg Yoon Academy 이사장 등 음악관계의 많은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그는 유럽등지에서 500여 회 이상 공연하였으며, 500여 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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