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뉴저지 리지우드연합감리교회 한국어 예배 개설 1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

뉴저지 릿지우드의 전통있는 미국교회인 리지우드연합감리교회에 부임한 안성훈 목사가 미국인 회중 목회 외에 한국어 예배를 개설한지 1주년을 맞아 12월 1일 주일 저녁시간에 한국어예배 봉헌 1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심한 눈폭풍으로 안 좋은 일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감사의 예배가 드려젔다.


곽지선 목사의 기도와 심혜진 권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조영진 감독(버지니아 연회 은퇴감독)이 “깊은 곳으로(Into the Deep Water)”(눅 5:1-1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 감독은 “교회의 성도들을 향해 세상의 많은 교회들 속에서 리지우드연합감리교회의 한국어 예배의 존재이유는 무엇인가”를 스스로 질문하면서 “깊은 곳으로 가라는 주님의 명령에 귀 기울이자”며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며 나아 가는 성령 충만한 공동체를 이루어 나갈 것”을 당부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면의 말씀을 전한 장동찬 목사(베다니교회 원로목사)는 사도행전 19장의 바울의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는가”라는 질문을 재연 하면서 조영진 감독이 말씀한 깊음의 비밀을 증거 해주시는 분도 성령 이시라며 기도로 성령을 사모하는 교회, 성령께서 일 하시게 하는 교회를 이루어 나갈 것을 권면했다.


한편 이 교회의 심혜진 권사는 한국어 예배 개설 이후 노방전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신 일들을 증언하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교회 출석을 미루고 있었거나 멀리하고 있었던 성도들을 만나게 하시고 또 스스로 찾아온 성도들이 일년사이에 10가정이 넘는다며 30여 교우들이 주일예배와 교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저지 팰리세이드 지방감리사를 역임한 바 있는 안성훈 목사는 “사람보다 사랑이 넘치는 교회, 세상이 주목하는 교회 보다는 성령이 이끄시는 교회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기를 기도한다”고 한국어 예배 봉헌 일주년을 맞은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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